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by 6기정성욱기자 posted Feb 02, 2018 Views 181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천구치소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성욱기자]

 2017 교정의 날 기념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이 해를 꼬박 넘어가 2018129일에 시행됐다. 올해 참관의 날은 인권 침해 요소가 있다는 인천구치소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하여 지정하였다. 또한, 교정 업무 특성상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도와주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업무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가족의 업무를 이해하고 또 집에서 잘 보살펴달라는 두 가지 이유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에 앞서서, 인천구치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면 인천구치소는 형이 집행되어 있지 않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지 않은) 미결수들과 형이 확정된 일부 수용자를 수용 · 관리하는 곳이다. 본 구치소는 1936년 인천소년구치소로 개청한 후 1961년에 인천소년교도소로, 1990년에 인천소년교도소가 천안시로 이전됨에 따라 인천구치소로 개청된 역사가 있다. 이번 참관의 날은 인천구치소 소개, 수용자들을 보호 · 통제하는 기구 소개, 인천구치소 직접 참관을 하는 순서로 구성되어있다.

 보호 기구는 CRPT(기동순찰대) 요원들이 직접 소개해 주셨는데, 호루라기, 일회용 수갑, 벨트 착용 수갑 등 많은 보호 기구들이 있으며, 직접 체험도 해보았다. 필자는 수갑을 체험해 보았는데, 수갑을 단단히 고정하다 보면 악 하는 고함이 나올 정도였다.

 이후, 우리는 인천구치소를 직접 둘러보기로 하였는데, 하필이면 엘리베이터 6대 중 4대가 멈추고 말았다. 그 이유는 영하 12°나 되는 추운 날씨에 엘리베이터 전선에 문제가 생겨서 수용시설을 보는 것은 아쉽지만 포기하고 먼저 신입들이 방문하는 일명 신입관을 보기로 하였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신입관은 신입실, 의체검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입실은 간단한 신체검사와 신병 확보, 예치금 등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신입실에서의 일을 모두 마치면 맞은 편에 있는 의체검사실로 이동하는데, 이 검사실에서는 정밀검사 및 영상 등으로 몸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우리가 흔히 하는 항문 검사도 이곳에서 실시된다) 모두 둘러본 우리는 다시 중앙통제실로 이동하였다. 여기서는 모니터로 대부분의 수용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CCTV, 적외선 등의 첨단 시설로 관리를 한다고 한다

 이제 마지막 일정인 식사를 하러 가기 전, 그래도 인천구치소를 참관하러 온 만큼 수용시설을 꼭 봐야 한다고 판단하신 관리자분들의 배려에 따라 엘리베이터 2대를 이용하여 수용실을 보기로 하였다. 수용실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세하게 언급을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예상과 주로 비슷하거나 작은 크기이며, 운동실, 목욕장, 그리고 인천구치소만의 장점인 심리상담센터도 있다. 수용자들의 인권을 고려하여 긴 시간 동안 참관을 하진 못하는 관계로 살짝 둘러보기만 하고 내려가서 식사하고 마무리를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정성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627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365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6776
지속가능발전목표, 대학생이 지키다 file 2020.10.23 김정현 11878
동화책 속에서도 경제가 있네? file 2017.02.24 김나영 11880
제4차 산업혁명: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2 file 2017.08.13 최현정 11880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1887
일주일의 하이라이트, 주말보호! 1 file 2017.08.25 유소연 11888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세정제 file 2020.04.28 최윤서 11888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1889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1889
자연에서 위로받는 '언택트 관광지' file 2020.09.04 진효원 11897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1900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1901
대왕 카스텔라의 거짓된 광고냐, 방송사의 짜집기냐 2 file 2017.03.31 주소현 11906
2021 P4G 정상 회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file 2021.04.02 김태희 11908
생활 변화의 주범, 코로나 file 2020.10.05 김준희 11912
광주시 이웃사랑 걷기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6.23 전은지 11914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11914
밤이 되면 변하는 두 개의 얼굴, 상해 1 file 2017.03.24 김문주 11915
한국인들의 도전 정신을 깨운 달고나 커피 2020.03.27 14기이아현기자 11915
베트남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20.02.25 문연주 11916
우리, 골목에서 만나요 1 file 2017.11.01 이가빈 11924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를 손님으로 받았던 그곳 file 2020.02.28 정유진 11924
571번째 한글날, 2017 한글큰문화잔치! file 2017.10.11 고선영 11929
앞으로 올 미래시대에 자리 잡을 3D 프린터 1 2018.08.23 강민성 11931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11938
제17회 연산대추축제, 그 문을 열다 file 2018.10.23 정호일 11940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3 file 2016.08.17 김미래 11942
경기도 청소년들이 나눔을 체험하는 방법, 희망나눔Festival 2 file 2017.09.19 한채은 11943
슈틸리케호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file 2017.05.24 이아현 11944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3종 7일 간 할인 판매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1945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1955
연꽃이 필 무렵 file 2017.07.27 강예린 11956
손 소독제, 뭐가 좋을까? 2 file 2020.04.28 김기용 11959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전라도로! file 2017.05.23 황진우 11961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1961
제1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 개최 file 2020.08.18 김하진 11962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1964
대구국제마라톤, 비대면으로 달려보자! 1 file 2021.04.15 김민석 11965
뮤지컬 ‘캣츠’의 코로나19 대처 방법, 그에 대한 반응은? 1 file 2020.09.22 이서영 11966
CGV, 영화 관람가격 올린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어디까지일까 2020.10.22 김도연 11969
2021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혹은 취소, 정답은? file 2021.01.25 박수영 11969
헌혈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 2 file 2017.05.20 손유정 11970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1971
지친 날들에 활력을 줄 음악 영화 세 편 file 2020.06.01 김윤채 11971
삼성 갤럭시 노트20 후속 내년 출시 계획 file 2021.03.26 최병용 11971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1973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면 file 2020.05.04 주미지 11973
'No Brand'제품, 당신은 YES or NO ? 3 file 2017.05.22 이윤지 11974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119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