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이탈리아에 특별한 도시가 있다?

by 14기여승리기자 posted Feb 28, 2020 Views 107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연안, 베수비오 화산의 남동쪽에는 특별한 도시가 있다. 바로 2000년 전 역사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다시 나타난 도시, 폼페이이다. 그렇다면 폼페이는 어떻게 사라졌던 것일까? 특별한 도시 폼페이에 관해 알아보자.


폼페이는 고대 로마의 한 도시였다.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였으며 귀족들이 휴양을 하러 자주 방문하였던 이 도시는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한순간에 화산재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당시 상황은 소폴리니우스의 편지 속에 잘 담겨있는데 그는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편지 속에 담아냈다


하늘에서는 번개보다 더 큰 섬광을 토해내며 뱀처럼 꿈틀거리는 섬쩍지근한 먹구름이 우지끈하며 쪼개지고 있었습니다...(중략)...잿더미가 무겁게 날아들더니 다시 한 번 암흑이 사방을 뒤덮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당시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약 2,000명이 화산재에 묻히는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이렇듯 화산폭발로 묻혀버린 도시는 점점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갔고 나중에는 전설 속의 도시로 여겨졌다. 그렇게 오랫동안 화산재에 묻혀있던 폼페이는 1592년 수로 공사를 하던 도중에 발견이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까지도 약 5분의 4 정도만 발굴이 된 폼페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걸까


KakaoTalk_Photo_20200226_1528_424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여승리기자]


사람들은 도시전체가 유적으로 남아있는 폼페이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폼페이에서는 광장, 목욕탕, 원형극장처럼 여러 유적들이 발굴되었고 금방이라도 로마인들이 살았던 것처럼 정교했다. 놀라웠던 점은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도로에는 야광석이 박혀있었고 마차들이 다녔던 자국 또한 남아있었다. 차로와 도로가 구분되어있으며 수도시설 또한 갖추어져 있던 폼페이는 지금의 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그런 까닭인지 폼페이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고 화산폭발 이후로 도시전체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보존이 되었던 폼페이는 당시의 문화와 생활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소중한 유적이 되었다. 당시 로마의 도시를 둘러보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유적지, 폼페이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여승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854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595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9080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리몬드’ 5 file 2017.01.23 강예원 19637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19627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19604
일명 '픽미 세대'의 살아남기 경쟁 속 희망 '청년창업 지원정책' 11 file 2017.02.21 이현주 19601
아름다운 한글 , 아름답게 쓰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2014.08.04 박주언 19592
봉사활동의 또 다른 형태 - 재능기부 5 file 2017.06.01 정인교 19590
농업선진국을 향한 도약, 스마트팜(smart farm) file 2017.03.18 오지현 19582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19558
세계 난민의 날- 세계 난민 현황 1 file 2016.06.22 노태인 19545
사회 풍자의 정석, 동물농장을 읽다. file 2017.04.14 박소이 19522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19517
자장면?짜장면! 짜장면의역사를 알아보자! <짜장면박물관> 2018.10.29 심화영 19515
軍과 함께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1 2017.10.09 김혜원 19512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출고 6개월 이내 차량.. 결국 무상교체 조치... 2 file 2017.02.24 김홍렬 19512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19500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와 부여에서 열려 file 2017.10.31 백지연 19499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19493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19475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19406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19396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19373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19365
혼저옵서예~ 힐링의 섬 '제주', 우리 함께 떠나보자! file 2017.08.30 박정민 19360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19355
파이썬 개발자들의 모임의 장, 파이콘 2017 컨퍼런스 file 2017.05.24 임수진 19349
3·1절을 맞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풍경 2 file 2016.03.02 이지영 19341
교육 기술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2017교육박람회(EDUTEC) 9 file 2017.01.21 노유진 19330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19329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19317
국내 바다가 지겹다면 대마도 미우다 해변으로! 1 file 2017.09.05 이지원 19298
서울로 떠나는 한국 근현대사 여행 file 2018.05.15 박채윤 19291
방구석 랜선 세계여행 '노르웨이' 1 file 2021.01.04 이유정 19280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19280
디스이즈네버댓 두 번째 모험가 이야기, “ADVENTURER2” 3 file 2018.08.27 김다은 19278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19257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19253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19235
왜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를까? 1 file 2017.10.18 김나경 19226
오감만족 1박2일부산여행코스 10 file 2016.02.22 문근혜 19220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19219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19211
일본 오사카 성의 화려함 뒤에 감춰져 있는 우리는 모르는 역사 file 2018.12.03 이수영 19202
몽골, 이토록 아름다운데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어? 2 2020.01.22 조하은 19197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19185
2018 평창올림픽의 숨은 조력자를 찾아라! 5 file 2017.02.09 이지희 19151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19150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19146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91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