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by 3기이유수기자 posted Apr 25, 2016 Views 145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위의 내용이 무엇일까? 바로 대한민국헌법의 전문이다. 이에 따르면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따른다고 명시되어있다.


20141204_134343.jpg

태극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유수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1운동이란 무엇일까? 무단통치 시절인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지도로 서울에서 시작될 계획이었지만 민족대표 33인은 요주의 인물이던 사람들이 공원에 몰려 있으면 무장 경찰들이 사전에 이들을 체포할 수도 있고, 자칫 사람들 감정이 자극되어 유혈사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문 낭독한 후에 바로 체포되었다. 이에 대해 청년 정재용은 당황하지않고 민족대표 대신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3.1 운동은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민족 최대의 평화적 시위를 전국적으로 전개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많은 희생을 내고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3·1운동의 목적은 국권회복과 민족자주에 있었기 때문에 3·1운동이 비록 일제의 무력탄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였다 하더라도 역사적, 민족사적으로 우리의 의사를 평화적으로 국내외에 개진하였다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1919년에 조선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되었던 3.1운동은 2016년이 되어 97주년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서대문형무소, 광화문, ‘위안부’ 소녀상, 서울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이는 국내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미주광복회 및 광복 전까지도 계속해서 항일운동을 이어왔던 대한인국민회 등의 해외기관에서도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삼일절을 맞아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3기 이유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4.25 00:38
    (댓글) 3기임화연기자

    독립 운동가 분들에게 감사하게 되는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5.01 23:25
    독립운동가분들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유수 기자님의 기사로 다시 한 번 독립운동가 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에 관련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643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384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6938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2698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4725
콘서트와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한 "BTOB TIME" 11 file 2017.02.15 안효경 14934
콘서트의 새로운 방식,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04.24 전지영 12919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14128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3953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15726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18909
퀘벡에서 만나는 도깨비, 모든 것이 좋았다. 1 file 2017.11.01 김지수 17146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14706
크라우드 펀딩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다 file 2017.02.28 정세호 17706
크로아티아 수심 114m 호수의 믿을 수 없는 변신, 축구장이 되다 file 2020.09.28 권혁빈 13135
크리스마스 씰에 대하여 아시나요? file 2018.02.01 김희주 15215
크리스마스 유래,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file 2020.12.24 조수민 13641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7626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1891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17794
클래식 내려놓고 재즈 취하기...쇼팽 in 뉴욕 클래시컬 재즈 나잇 file 2023.06.13 김진영 5457
키움 히어로즈, 플라스틱(비닐) 응원봉 대신 이것을...? file 2021.07.19 정윤선 16845
타이드인스티튜트, 혁신가를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TEU Moonshot Program 5기 모집 file 2022.06.28 이지원 7222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식 가져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1871
탄산음료, 그것의 진실은? file 2020.11.06 김해승 11807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1571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18575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 ‘노원 탈 축제’ 2017.10.18 김영인 16017
탐문과 공포의 만남...영화 '사나: 저주의 아이' 내달 4일 개봉 file 2023.09.30 금동현 5359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4560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16170
태조어진, 경기전 file 2021.04.26 노윤서 10450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7452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과 무스타파 케말 2021.11.22 SeunggwonKim 8241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5121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0306
토기가 전해주는 인사,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 file 2023.07.21 육아연 4721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18300
토종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제주의 신화를 풀어나가다 file 2023.05.24 육아연 6544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5830
통계로 알아보는 낙태죄 폐지 file 2020.11.25 김자영 12646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1140
통일, 그게 뭐에요? file 2019.03.27 김주혁 15227
통일세대 청소년 희망포럼에 참석하다 file 2017.09.20 이슬기 13364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15699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3816
통일을 향한 움직임... 통일공감 대토론회 열려 file 2016.06.25 황지연 14149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시즌 케이크 ‘딸기 우유 생크림’ 출시 file 2023.02.01 디지털이슈팀 8603
투썸플레이스, 화이트데이 시즌 맞아 아인슈페너 신제품 출시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7049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3776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14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