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민간 우주 관광 시대 개막…일반인은?

by 19기민호윤기자 posted Jul 23, 2021 Views 106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 동부 시간 720일 오전 912, 블루 오리진의 재활용 로켓 뉴 셰퍼드(New Shepard)가 발사됐다. 탑승자는 세계 최대 부호이자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그의 동생, 18세의 물리학과 학생인 올리버 데이먼, 82세의 여성 우주비행사 월리 펑크다. 올리버 데이먼과 월리 펑크는 이번 비행으로 각각 최연소·최고령 우주인이 됐다.


뉴 셰퍼드는 우주의 가장자리라 불리는 100km 상공의 카르만 라인(Kármán line)을 넘어 고도 66.5마일(107km)에 도달했다. 탑승자는 3분여간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 중력을 체험한 후 서부 텍사스 사막에 착륙했다.


뉴 셰퍼드 발사 9일 전인 11, 버진 갤럭틱에서는 먼저 유인 우주 관광을 마쳤다. 우주선에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과 임원 3, 조종사 2명이 탑승했다.


비행선 VSS 유니티(VSS Unity)VMS 이브(VMS Eve)로 이름붙혀진 모선에 매달려 이륙한 후 상공에서 분리돼 고도 53.5마일(86km)에 도달 후 착륙했다. 탑승자는 4분여간의 극미 중력을 체험하고 지구로 돌아왔다.


블루 오리진과 버진 갤럭틱의 유인 비행 성공으로 민간 우주 관광 시대가 도래했다. 블루 오리진의 우주행 티켓은 1억 달러(1,100억 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고 버진 갤럭틱의 우주 관광 티켓은 6백여 장이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이스X(SpaceX,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올해 9월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 비행을 계획했다. 코웬(Cowen Inc., 미국의 투자은행)은 버진 갤럭틱의 준궤도 비행(suborbital flight) 총 시장 규모가 순자산 500만 달러 이상인 개인 중 약 240만 명으로 추산했다. 투자은행 UBS는 우주 관광이 2030년까지 40억 달러(약 4조 6천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2MP.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민호윤기자]

 

민간인의 우주 관광 시대가 시작됐다. 그러나 일반인의 우주 관광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일반인에게는 우주 관광 비용이 버겁기 때문이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행 티켓 가격은 25만 달러(28천만 원), 블루 오리진은 예상 최소 20만 달러( 23천만 원)이다.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20196월에 발표한 국제우주정거장 체류 비용은 1인당 무려 631억 원이다.


민간 우주 시대가 개막했다. 우주 관광이 부자들의 전유물로 남을지 일반인의 경험도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9기 민호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877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61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9304
교육체제가 아닌 교육 제재 2021.04.01 박지은 10777
장애인의 대중교통 어려움, 생각해 봐야 할 문제 file 2021.06.28 남서영 10774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0768
이탈리아에 특별한 도시가 있다? file 2020.02.28 여승리 10756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시 변화되는 우리의 일상은? 3 file 2020.12.21 신재호 10746
2020 한독청년포럼 개최 file 2020.11.09 최준서 10737
워터파크는 코로나 시기에 안전한가? 1 file 2020.08.24 나주현 10727
선비의 고장 file 2020.03.06 김혜원 10724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0721
내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너 쓰고, 나 쓰고> 청소년 릴레이 소설 출간 프로젝트 file 2021.07.26 권가현 10715
드디어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 file 2021.07.26 한수진 10714
영재 발굴단 출연했던 천재 바둑소녀 1년 자격정지 file 2020.11.25 최준우 10710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file 2021.03.12 황은서 10707
'10년만의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 올랭피크 리옹,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 격파 file 2020.08.24 이은호 10707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0703
간편 결제 수단의 시대: PAY 3 file 2021.07.27 전인애 10688
애플의 걸작 'M1'프로세서 file 2021.04.26 임승찬 10686
민간 우주 관광 시대 개막…일반인은? 2021.07.23 민호윤 10683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전 세계 프랑스 돌풍을 불러오다 file 2021.05.10 박시현 10668
4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하다 2 file 2020.04.29 정세현 10661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0650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10646
빨라지는 개화시기, 이젠 꽃구경도 선착순으로? file 2021.04.27 김시현 10639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10634
2021 케이펫페어 부산,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성황리에 개최 file 2021.04.29 이승우 10629
'유비라 불리던 사나이'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file 2021.06.10 이정훈 10624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0621
무인 판매기의 증가, 소외되는 소수들 file 2020.09.25 송다은 10621
신기하고 특별한 외계 행성 1 file 2020.12.15 이채영 10605
봄꽃의 신호탄! " 2017 양산 원동매화축제" file 2017.03.25 전현동 10596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등장, 로봇 카페 2 2020.09.28 김해승 10592
우리가 간과했던 환경호르몬이 미치는 악영향 file 2021.06.02 김정희 10572
젊은 층이 주목하는 문화의 발상지, 대학로 1 file 2020.04.24 유태현 10568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0564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봄꽃 축제 3 file 2020.03.30 천수정 10564
'2021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유재석' '이준익' file 2021.05.25 문소정 10561
4•19혁명과 시인 김수영 file 2021.04.26 박혜진 10545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0526
마장호수,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다 file 2021.05.31 변수연 10525
"해외여행 가는 척", 이게 요즘 인기라고? 2 file 2020.09.29 조윤주 10502
방탄소년단이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다 1 file 2020.09.21 유지원 10488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0487
8년 만에 들이닥친 전기요금 인상 file 2021.09.27 백정훈 10487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Review file 2021.02.22 김형근 10486
꿈의 리그 MLB에 "K-선수들이 KEY 될까?" file 2021.05.12 이정훈 10474
태조어진, 경기전 file 2021.04.26 노윤서 10467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와 어깨 나란히… 이제 무대는 전 세계 2 file 2020.09.03 이재윤 10456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04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