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by 3기이진호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132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l_2012082201002704400205232_0_20120822105307.jpg



 기성용은 단연 아시아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탑클래스 미드필더이다지난 시즌 91.2%에 달하는 패스정확도를 이용한 경기템포조절능력과 넓은 시야를 이용한 중장거리패스 그리고 리그에서만 8골로 중요할 때 득점을 꾸준히 해주었던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소속팀의 최다승점기록을 이끌며 흔히 빅클럽이라 불리는 아스날유벤투스 에서도 탐냈던 자원이었다그러나 이번시즌 기성용은 리그 4경기연속 결장과 교체출전으로 팀 내에서도 입지가 낮은 편이며 리그2골로 득점도 낮은 편이다이러한 부진의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시즌 잦은 부상감독교체경쟁자의 등장 도 기성용의 발목을 잡았다빅클럽의 관심에도 잔류를 결정한 기성용은 기대에 부응하여 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EPL)의 개막과 동시에 첼시와의 개막전서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간 결장했다이날 좋은 몸상태와 컨디션을 보여 주었기에 더욱 아쉬웠다그러나 복귀한뒤 기성용은 계속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하지만 소속팀은 연패에 빠져 시즌중반으로 가자 강등권에 진입했다그러자 구단 수뇌부는 게리 몽크(당시 스완지 시티의 감독)을 경질했다게리몽크는 기성용을 중용하며 기성용에게 두터운 신뢰를 가지고 있던 감독이기에 아쉬운 결정이었다하지만 앨런커티스(감독대행)도 기성용을 높이 평가하여 중용했다그렇기에 기성용은 전반기 2경기제외 전 리그경기를 소화했다그러나 귀돌린(현 스완지시티의 감독)의 부임이후 완전히 달라졌다겨울이적시장에서 스완지는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르로이 페르를 사들이며 주전경쟁의 시작을 예고했다그러나 기성용과 상세포지션도 겹치지않고 개인능력에서는 오히려 기성용이 조금 더 나은 편이었다하지만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중요한 시기에 웨스트브로미치와의 리그경기에서 뇌진탕으로 쓰러졌다그러면서 기성용의 직접적 경쟁자인 리암 브리튼이 서서히 기회를 잡았고 부상복귀이후 폼을 찾지 못하고 A매치 때문에 장기간 결장했던 기성용은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다른 이유로는 감독과 선수의 상성이다귀돌린 감독은 패스를 많이 하며 만들어나가는 축구보다는 안정적인 수비형 축구를 선호한다그렇기에 패스를 잘하는 미드필더 보다는 스피드가 빠르고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미드필더를 중용하는 귀돌린이다전술 또한 수비적으로 가져가기에 기성용의 역할이 모호해진 것 또한 사실이다.


 사실 잦은 부상도 있었지만 몸상태나 플레이로 볼 때 기성용의 기량은 저번시즌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아마도 기성용의 최근 부진은 역할의 애매함과 팀의 전체적 부진팀의 침체된 분위기가 영향을 미쳐 부진 아닌 부진을 만든 것 같다현재 기성용의 나이는 만27살로 축구선수로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도 적당한 시기이다새로운 도전을 해나갈지 현 위치를 유지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지제공=스완지시티FC공식홈페이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9337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9099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14253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14699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0585
꾸준히 흥행하는 2인극 뮤지컬, 그 매력이 무엇일까? (feat. 쓰릴미, 키다리 아저씨) 2 file 2017.08.09 오희연 15892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13604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8 file 2017.04.13 정채린 13692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12809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3700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 꽃때말 1 file 2017.08.11 김현지 11212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13817
꽃동네를 찾는 발걸음, 치매노인을 위한 선택인가 1 2017.03.31 백정현 12725
꽃놀이를 위한 최고의 축제 '네이처파크 플라워 페스티벌 2020' file 2020.04.28 류혜성 11775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15956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13946
깨어있는 여성들의 유행 문화, 탈코르셋 1 file 2018.08.31 8기신해수기자 13903
깨끗한 미디어를 위해, 국제 클린 미디어 컨퍼런스 2 file 2017.08.12 이동준 11141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4162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1978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5308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4377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15808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17534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1 file 2017.03.23 한승민 15816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19394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5730
김태리, LG생활건강, 오휘 새 모델로 발탁 1 file 2017.08.31 디지털이슈팀 15617
김제동의 만민공동회,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다 2 2017.01.24 박찬웅 12778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2 file 2017.02.19 최수빈 12604
김승환 교육감님과 함께하는 '2시의 데이트' 1 file 2017.03.27 서은유 12295
김수영 문학관을 방문하다 1 file 2017.03.20 김주연 13287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6421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14476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8200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3368
길고양이와의 따스한 온기, 지금 우리는 도킹 중 file 2021.09.28 민지혜 9050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2075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3111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1171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12855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18872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7384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9887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6370
기자단 초청받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 다녀오다! file 2017.09.01 한유진 12778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1909
기자가 되고 싶다면? '스포트라이트' 처럼! file 2016.03.21 김지현 15920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file 2017.07.22 김나현 13966
기업들이 생각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은? 2018.06.12 안디모데 12909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34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