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by 3기권주홍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161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91-843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13-1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0-25) 죽도시장 (죽도동)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권주홍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곳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최고의 재래시장인 바로 죽도시장이다. 새벽 5시가 되면 문을 열어 분주한 모습의 상인들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부지런히 장사준비가 한창이다. 물건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시장에 일찍 찾아오는 식당과 각 종 도매상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재래시장의 개방시간 또한 점차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이다. 죽도시장에서는 오전 7시에서 8시30분까지 그리고 오후 4시에서 5시 30분경에 소비자가 가장 많이 몰려들어 상인과 소비자 간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시장으로 찾아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더욱 더 많아지고 있으며 나이와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이 곳 죽도시장으로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2016년 04월 15일부터 2016년 05월 15일까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대는 일주일에 1번이하, 20대는 1번이상 2번이하, 30대는 2번이상 3번미만, 40대는 3번이상 4번미만, 50대이상 또한 3번이상 4번미만의 빈도로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농산물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수가 대체적으로 더 높았다. 그 이유로는 ‘대형마트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가 제일 응답률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인정을 느낄 수 있다’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죽도시장에서는 시금치 2000원, 파 6개 2000원, 오이 2개 1000원, 양파 6개 3000원, 바나나1송이 6000원, 수박 7000원, 사과6개 5000원, 토마토 10개 5000원, 참외 5개 5000원의 가격으로 물건을 팔고있다. 지금 이 시기에 소비자들은 토마토, 참외, 오이, 양파를 주로 선호하고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인들이 팔고 있는 상품의 품목도 각 상점마다 거의 비슷했다.

몇 년전에 도입한 대형마트 강제 휴무제가 전통시장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느끼게 된 나는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계시는 상인 몇분을 표본 대상으로 선정하여 면접법을 실시하였다. 처음에 휴무제를 도입했을 때는 효과가 나타나는 듯 했으나 일시적인 효과였을 뿐 재래시장은 사람 인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 쓸쓸함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날의 젊은 층은 위생적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한 대형마트를 더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경기가 어려워져 판매가 많이 저조해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을 소비자들이 즐겨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만한 행사를 많이 개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항의 죽도시장을 향한 점점 더 더디어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에서 벗어나 이제는 더욱 더 싱싱하고 맛있고 농부들의 땀과 사랑이 곁들여진 농산물이 살아 숨쉬는 공간, 바로 전통시장을 살려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3기 권주홍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50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23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5392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15495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9477
나탈리 카르푸셴코 전시회, 한국에서 처음 선보여 2023.06.15 박채림 4967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0329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0886
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연결해주세요 file 2017.10.25 고다현 12303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4080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3366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18413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8000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3921
나무의 표현, 경남도립미술관 'DNA, 공존의 법칙'을 보러오세요! 2017.05.16 안현진 14103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1673
나무가 입은 크리스마스 22 file 2017.01.14 최지민 14567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17631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0923
나만의 사진관! 포토프린터와 인쇄 방식 file 2021.03.08 신지연 10274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도 투표하고 싶다! 5 file 2017.04.21 전희원 12852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이 뽑는 19대 대통령 2 file 2017.04.21 신새벽 12966
나를 위한 작은 힐링, 마음 약방 4 file 2016.02.25 김민아 20922
나를 알려라 : PR 문화 3 file 2016.03.06 이민재 14387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자존감 수업’ 2 2017.05.25 오희연 13781
나라별 신년을 맞이하는 이색적인 방법들 1 file 2018.02.07 서예진 14898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4147
나라 꽃 무궁화 수원축제-한여름 밤을 수놓은 꽃빛 향연 1 file 2017.08.06 한지선 13223
나도 할 수 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2017.09.05 김나연 11422
나도 우리집 귀한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 1 file 2019.08.27 강훈구 12479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09.26 김예은 12956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13654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17911
나눠쓰는 시대가 다시 찾아오다 ? 현대판 ‘아나바다’ 공유경제, 사회를 움직이다 file 2017.05.31 백지웅 13166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2018.05.16 엄수빈 13748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청소년들, 남양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1 file 2017.02.22 정현지 14521
나눔의 가장 큰 의미는 희망입니다. 6 file 2017.02.10 정가영 14129
나눔 히어로즈가 되어주세요. 4 file 2017.02.16 윤하은 13719
나 혼자 사는 여자들의 ‘캡사이신 맛’ 도전기! 여은파의 ‘Lady Marmalade’ file 2020.10.14 김민결 12766
끝없는 벚꽃의 향연! 2016 진해군항제 file 2016.04.11 최우석 16135
끊임없이, 끊김없이 1 file 2020.08.31 정미강 16400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15788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 file 2019.08.27 김채운 14969
꿈의 리그 MLB에 "K-선수들이 KEY 될까?" file 2021.05.12 이정훈 10398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17685
꿈의 나노물질, 그래핀 1 file 2017.04.24 주용권 11425
꿈을 펼치는 곳,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 file 2017.03.12 임성은 15929
꿈을 키우는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file 2017.03.20 주수진 12628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7992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336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컴패션 1 file 2018.02.20 장새연 120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