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by 3기정송희기자 posted Mar 19, 2016 Views 165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오키나와 바다의 에메랄드 아름다움부터 동네 곳곳에 묻어 있는 소박함까지. 이건 2 3일간의 짧은 오키나와 여행기다.


- 에메랄드 절벽, 만좌모

CYMERA_20160220_1433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만좌모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오키나와에서의 아침을 맞이하자마자 오키나와를 방문한 이유인 만좌모부터 찾았다. 가는 길엔 항상 파란 바다와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함께 하였다. 덕분인지 짧지 않은 이동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만좌모의 언덕을 오르기 얼마 되지않아 사진과 같은 에메랄드 바다를 만날 있었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코끼리 모양 절벽과 푸른 빛의 바다가 절경을 만들어낸다. 초록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는 절벽 벌판은 마치 자연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공원 같다는 착각이 들게 정도. 벌판을 보며? '1만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라고 감탄했다는 류큐왕국의 , 쇼케이의 말이 전해져 내려와 만좌모(万座毛)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이기도 만좌모는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인만큼 한번쯤 들러보길 바란다.


- 츄라우미 수족관 안에선 모두 행복해진다

CYMERA_20160220_143446-0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수족관에서 만난 아름다운 산호와 열대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사진에 담았다.

 앞선 일정을 마치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 도착하였다. 마치 바다 속에 있는 같은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족관은 실내외 수족관부터 에메랄드 비치, 돌고래 쇼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실내 수족관은 얕은 바다에서 있다는 산호초, 난류의 영향으로 각양각색의 어종(魚種) 같은 다채로운 해양생물이 서식한다는 오키나와 바다의 특징을 수족관 안에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과 노인들, 수족관의 아름다운 바닷 속을 마주한 순간은 모두가 행복해보였다.


PicsArt_02-22-09.50.57~01~01~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쿠로시오 바다 안에 거대한 고래상어가 눈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면을 통째로 수조 안에 옮겨 놓은 것같은 착각이 든다.

 실내 수족관의 플레이스인 '쿠로시오 바다'이다. 압도 당하는 느낌마저 드는 대형 수조 앞에선 누구나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밖에 없을 것이다. 고래상어와 쥐가오리, 이외에도 다양한 어종이 어우러져 하나의 장관을 만들어 낸다. 대형수조는 높이 8.2m, 22.5m, 두께 60cm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자랑거리인만큼 수조에 매일 신선한 바닷물을 공급하는 수질 관리 또한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 오키나와의 ''

2016-02-19 02.17.49 1-0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 3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오키나와를 여행하면서 느낀 오키나와의 가장 매력은 '소박함' 이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오키나와의 '사람들' 사람들이 사는 '', 다니는 '거리' 하나하나엔 소박함이 묻어 있었다. 평범한 관광지와 달리 시끄럽지 않다. 오히려 고요하고 평온하다. 바쁜 고등학교 생활을 음표 가득한 악보에 비유하자면 오키나와 여행은 나에게 하나의 쉼표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정송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529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263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5716
더운 여름날엔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file 2017.08.17 김태은 12672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개그인가? 1 2019.03.06 조유진 12670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태우고 흥행중! 1 file 2017.10.30 정예림 12670
로봇과 인간: Uncanny Valley 2017.10.30 송경아 12670
2017 서울 모터쇼를 다녀 오다. file 2017.04.18 주건 12669
인천 아시안게임, 그로부터 2년 후 file 2016.07.23 최찬영 12669
과천 누리마 축제의 현장으로 2017.11.24 고은빈 12668
57년 전의 4월 19일 file 2017.04.20 윤하림 12668
독특한 향기의 문화를 담은 중남미문화원 1 file 2020.02.04 맹호 12667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2667
성 소수자의 사랑.. 생각해 본 적 있는가 1 file 2017.10.31 박수민 12666
전주 한옥마을..... 전통은 어디? 4 2017.02.24 박소민 12664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12663
전 세계 사람들의 의미있는 순간을 담았다! [LOOK SMITHSONIAN:스미스소니언 사진展] 1 file 2018.02.20 엄윤진 12663
꿈을 키우는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file 2017.03.20 주수진 12663
'다 함께 더 높이' SK 와이번스의 질주. 2018.05.15 마준서 12662
경기도 고양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 진행 1 file 2017.11.06 조윤서 12662
광복절, 안성에서 그들을 기억하다 1 file 2018.08.27 안정섭 12661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제 4회 경상남도 독도사랑 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file 2017.10.30 이영혁 12661
배려와 함께 맞은 버킹엄 궁전의 아침 2017.09.19 이현지 12661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12661
청소년이 청소년 참정권에 대해 말하다 file 2018.05.25 염가은 12659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12658
실감형 콘텐츠로 방구석 문화생활 즐기기 2 file 2020.12.18 이소은 12654
송도에서 함께하는 열린 콘서트,클럽 캐백수 오픈마이크! 1 file 2017.03.10 최찬영 12654
세계를 떨게 한 워너 크라이 랜섬웨어 1 file 2017.05.28 김다은 12653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file 2021.03.10 박서경 12652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부산시민공원으로! file 2018.07.24 최아령 12651
5월 영화 전주에서 즐기자! 전주 국제 영화제 3 file 2017.05.09 김수인 12650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2017] file 2017.03.02 이서은 12650
용인시, 용인 주요 관광지 할인 프로모션 시행 1 file 2017.11.01 오수정 12648
임산부 배려석을 지키는 곰돌이를 보셨나요? 1 file 2017.05.25 강지현 12648
참신한 최신 스마트기기가 궁금하다면 스마트 디바이스 쇼로! file 2017.08.16 이승아 12647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2646
사람들의 냉랭한 인간관계, 더불어 일어나는 소통문제 3 file 2017.03.09 김나림 12646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2645
꽃동네를 찾는 발걸음, 치매노인을 위한 선택인가 1 2017.03.31 백정현 12644
즐기세요! 도전하세요! 상상하세요! 꿈을 펼치세요! 3 file 2017.03.01 유림 12644
통계로 알아보는 낙태죄 폐지 file 2020.11.25 김자영 12643
KITAS 2018, 새로운 기술에 편리함을 접하다 file 2018.07.17 김민지 12643
많은 학자들이 함께 밝혀낸 원자의 구조 file 2020.08.26 김형인 12639
[MBN Y 포럼] 꿈을 꾸는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file 2017.02.25 김다빈 12639
도산 안창호의 흥사단 평택 안성 지부 50주년 기념식 개최 file 2020.12.28 김서진 12638
급식 우유를 아이스크림으로? 2 file 2020.04.29 유규빈 12638
청소년들을 위한 경제 프로그램: 매일경제 TEST 대비 교육과정 file 2017.08.01 이민정 12638
독보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file 2020.11.25 김민결 12637
바다에도 돼지가 산다? 3 file 2017.08.13 남지우 12637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패션의 세계로... file 2017.07.26 성유진 126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