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by 10기정지우기자 posted May 17, 2019 Views 249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터키는 세계 3대 미식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터키 민족은 천 년 동안 유목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민족을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었고 터키인들은 그 특징을 자신들만의 문화로 만들어 내었다. 또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한 터키의 지정학적 장점 덕분에 터키의 음식문화는 더더욱 화려하게 발전될 수 있었다.


케밥.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정지우기자]

 

케밥의 유래 

터키에서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케밥이다. 케밥은 육류를 양념하여 불에 구워 먹는 모든 음식을 의미한다. 케밥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하던 몽골인들의 식문화를 이어받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유목민들은 수시로 장소를 옮겨 다녀야 했기 때문에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하였고, 이 과정에서 케밥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케밥의 종류

고깃덩어리를 꼬챙이에 끼워 빙빙 돌려가면서 굽는 되네르 케밥(일명 회전 케밥)’이 국내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긴 하지만 케밥은 고기의 종류, 조리 방식, 곁들이는 재료 등에 따라 그 가짓수가 수백 가지에 이른다. 고깃덩어리는 주로 소고기나 양고기, 때로는 닭고기나 생선 등을 사용하고 터키의 국교가 이슬람교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1. 되네르 케밥(Doner Kebab)

되네르란, 고기를 돌려가며 굽는다라는 의미로, 긴 꼬챙이에 고기를 끼우고 돌려가며 겉에서부터 구워 얇게 썰어 먹는 케밥이다. 다른 케밥들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유럽에서 일하는 터키 노동자들이 이 케밥을 전파하여 유럽에서 가장 대표적인 케밥이 되었다.

 

2. 시시 케밥(Shish Kebab)

시시란, 꼬챙이라는 의미로 한입 크기로 썬 고깃덩어리를 꼬챙이에 줄줄이 끼워 구운 케밥이다. 가장 역사가 깊은 케밥 중 하나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케밥이다.


3. 아다나 케밥(Adana Kebab)

아다나 케밥은 다진 고기에 각종 양념과 채소를 넣어 반죽하고 꼬챙이에 끼워 구워 먹는 케밥으로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터키 남부에 위치한 도시 아다나에서 유래했다.


케밥은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중해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유사 음식으로는 그리스의 수블라키기로스’, 인도네시아의 사떼’, 러시아의 샤슬릭’, 레반트 지역의 샤와르마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정지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443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17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4758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269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릴레이 독서운동 실시 20 file 2016.02.15 박은진 18255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18253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18252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18252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8245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8238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18226
쇼트트랙,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다 file 2018.09.11 정재근 18219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8212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18202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18199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18189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18186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8184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8182
베트남의 호찌민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SNS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05 홍여준 18181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18173
장성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 1 file 2021.03.30 박연수 18164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18143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8135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18135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18132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18129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121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102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8100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8100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18097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18074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18070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18068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18057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18039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8023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1 2017.03.21 박소연 18013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8008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file 2018.01.30 곽승용 18001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7999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17998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7993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7989
[기획] 사회적 경제는 왜 필요한가? file 2018.04.16 김민우 17982
진짜를 구별하여라!(위조지폐 구별) 1 2017.10.12 김건우 17977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7974
‘고등래퍼’ 좋은 시선이 될 수 있을까? 14 file 2017.02.25 안수현 17968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17964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79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