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by 3기정송희기자 posted Mar 19, 2016 Views 165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오키나와 바다의 에메랄드 아름다움부터 동네 곳곳에 묻어 있는 소박함까지. 이건 2 3일간의 짧은 오키나와 여행기다.


- 에메랄드 절벽, 만좌모

CYMERA_20160220_1433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만좌모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오키나와에서의 아침을 맞이하자마자 오키나와를 방문한 이유인 만좌모부터 찾았다. 가는 길엔 항상 파란 바다와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함께 하였다. 덕분인지 짧지 않은 이동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만좌모의 언덕을 오르기 얼마 되지않아 사진과 같은 에메랄드 바다를 만날 있었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코끼리 모양 절벽과 푸른 빛의 바다가 절경을 만들어낸다. 초록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는 절벽 벌판은 마치 자연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공원 같다는 착각이 들게 정도. 벌판을 보며? '1만명이 앉아도 충분할 정도로 넓다'라고 감탄했다는 류큐왕국의 , 쇼케이의 말이 전해져 내려와 만좌모(万座毛)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이기도 만좌모는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인만큼 한번쯤 들러보길 바란다.


- 츄라우미 수족관 안에선 모두 행복해진다

CYMERA_20160220_143446-0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수족관에서 만난 아름다운 산호와 열대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사진에 담았다.

 앞선 일정을 마치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는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 도착하였다. 마치 바다 속에 있는 같은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족관은 실내외 수족관부터 에메랄드 비치, 돌고래 쇼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특히 실내 수족관은 얕은 바다에서 있다는 산호초, 난류의 영향으로 각양각색의 어종(魚種) 같은 다채로운 해양생물이 서식한다는 오키나와 바다의 특징을 수족관 안에 그대로 재현해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과 노인들, 수족관의 아름다운 바닷 속을 마주한 순간은 모두가 행복해보였다.


PicsArt_02-22-09.50.57~01~01~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쿠로시오 바다 안에 거대한 고래상어가 눈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면을 통째로 수조 안에 옮겨 놓은 것같은 착각이 든다.

 실내 수족관의 플레이스인 '쿠로시오 바다'이다. 압도 당하는 느낌마저 드는 대형 수조 앞에선 누구나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밖에 없을 것이다. 고래상어와 쥐가오리, 이외에도 다양한 어종이 어우러져 하나의 장관을 만들어 낸다. 대형수조는 높이 8.2m, 22.5m, 두께 60cm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자랑거리인만큼 수조에 매일 신선한 바닷물을 공급하는 수질 관리 또한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 오키나와의 ''

2016-02-19 02.17.49 1-0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송희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 3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오키나와를 여행하면서 느낀 오키나와의 가장 매력은 '소박함' 이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오키나와의 '사람들' 사람들이 사는 '', 다니는 '거리' 하나하나엔 소박함이 묻어 있었다. 평범한 관광지와 달리 시끄럽지 않다. 오히려 고요하고 평온하다. 바쁜 고등학교 생활을 음표 가득한 악보에 비유하자면 오키나와 여행은 나에게 하나의 쉼표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정송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707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446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7616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384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978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5825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6410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139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587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748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342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4830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6498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5136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5110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652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6556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0072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6151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6666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7060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742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528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154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358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7913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738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7744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5815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344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439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6946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258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192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369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3819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4521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3723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2045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283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6963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862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690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5752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7700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413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3474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5026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4740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593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47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