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런던 '껌딱지' 아티스트 Ben Wilson을 만나다!

by 9기이한올기자 posted Dec 07, 2018 Views 137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벤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한올기자]


런던은 길거리 예술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이며, 정부가 이를 인정하고 보호해주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뱅크시(Banksy)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등 많은 유명 예술가들이 런던에서 활동했지만, 오늘 알아볼 예술가는 그들보다 런던시민에게 조금 더 친숙하고 가까운 한 명인 벤 윌슨(Ben Wilson)을 소개해보려 한다.


Ben Wilson은 1963년 태어났으며 조각가 생활을 하며 길거리에 붙어있는 검은색 껌딱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로 유명해졌다. 그는 껌딱지 위에 그림을 그림으로써 개인 사유지 위가 아닌 쓰레기 위에 창작활동을 함으로 법에 걸리지 않아 런던 현지에서 많은 화제를 일으켰던 인물이기도 하다.


벤2-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한올기자]


그를 만난 건 셰익스피어 극장 앞 밀레니엄 다리 위다. 그는 다리 위에 또 다른 그림을 껌딱지에 그리고 있었다. 오전에 런던을 돌아다니며 종일 그에 대해 공부를 했던 날이라 반가운 나머지 다가가서 그가 그림을 끝낼 때까지 옆에 서서 기다렸다.

그는 옆에 서 있던 나를 발견하더니 먼저 말을 걸어왔고, 그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였더니, 그는 그 자리에서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그에게 껌딱지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와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에 관해 물어보았다. "나는 미술학교에서 접한 이론 중심적인 미술을 싫어했고 자연스레 주변 환경에 중심을 둔 미술 활동을 시작했다. 색깔은 나에게 마치 치료제와 같은 존재이며, 색깔을 보면 나는 마치 이들이 자연 그 자체임을 느낀다. 껌딱지는 나에게 즉흥적인 예술이며 내가 영감을 받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표현할 수 있도록 나를 돕는 최고의 캔버스이다."

그는 마무리로 "나를 비롯한 예술가들을 보며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이 자신만의 목소리와 뜻을 다양한 영역에서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이한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손민경기자 2018.12.08 23:14

    껌딱지에 그림을 그린 작품들을 보고 인상깊었었는데 이렇게 기사로 접하게 되니 신기하네요!

  • ?
    9기김수현기자 2018.12.19 23:46
    단순히 작고 귀여운 그림이 아니라 시선을 끌면서도 의미를 가진 그런 작품인것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779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539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98515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2303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2619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file 2016.03.19 정송희 16580
우리의 여가시간, 무엇으로 보내고 있을까? 2 file 2016.03.19 신경민 16508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740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첫걸음 3 file 2016.03.19 박하연 14003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시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file 2016.03.19 최찬영 15633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4497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17227
청소년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 발대식' file 2016.03.20 박소윤 14610
'데이 마케팅'에 가벼워지는 지갑 2 file 2016.03.20 3기김유진기자 16609
잘나가는 영화들의 잘나가는 이유! 3 file 2016.03.20 이봉근 14548
[해외특파원 뉴스] Discover India: 인도 탐방기 file 2016.03.20 이지선 12461
이런 시를 아시나요? 1 file 2016.03.20 백소예 17537
리본 공예, 장애인 마음도 환하게 비춰주다 file 2016.03.20 김현구 15342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13558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 우리는 잊어서도 안 되고, 잊을 수도 없다. 2 2016.03.20 이승윤 14062
안쓰는 물건 팔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 재활용장터, '보물섬' 1 file 2016.03.20 문수연 16178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4146
청소년들의 색다른 경험-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준식과 발대식 file 2016.03.21 김민지 14963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7026
작지만 큰 나라, 대만 3 file 2016.03.21 조혜온 17827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15420
기자가 되고 싶다면? '스포트라이트' 처럼! file 2016.03.21 김지현 15858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14279
2016 프로야구 시작 전 몸풀기 하고 가세요~(롯데자이언츠) file 2016.03.21 김규리 15609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3085
다함께 즐기는,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인준식' file 2016.03.21 이은경 18564
부천시민 여러분, 나무 심으러 오세요! file 2016.03.21 백재원 12978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15413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19929
미래 산업, 네이버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file 2016.03.22 김준영 15823
잠자는 숲속의 중력파 1 file 2016.03.22 김준영 14586
예비 선교사들, 3월 16일 친목과 교육 가져 file 2016.03.22 최선빈 14758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2177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15820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14756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4277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1 file 2016.03.23 강하윤 28250
서귀포로 유채꽃 보러올래요? 1 file 2016.03.23 박정선 16024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942
새 학년 새 학기 3월! 어떻게 보냈어? file 2016.03.24 오지은 14604
제 37회 만해백일장, 그 열기 속으로 file 2016.03.24 김민서 15601
성남fc 겨울 이적시장 총정리 file 2016.03.24 박상민 13879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17963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14069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1133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48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