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by 10기정재근기자 posted Nov 23, 2018 Views 149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1117_235204044.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재근기자]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은 쇼트트랙 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지난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노골드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팀은 바로 일주일 뒤에 있었던 2차 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팀에 첫 금메달은 안겨준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이다최민정 선수는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김지유 선수도 함께 은메달을 차지하였다최민정 선수는 지난 1차 대회 1500m에서 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남자 1500m에서는 지난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 종합 2위 이준서 선수가 1차 대회에 이어서 은메달을 차지하게 되면서 현재 월드컵 랭킹 1위까지 올라섰다하지만 이준서 선수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아쉬움을 표현하였다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 선수가 차지하였다싱키 크네흐트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네덜란드의 에이스 선수이다다른 선수들에 비해 나이가 많지만 오랜 시간 네덜란드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이다.

 

  1500m가 끝나고 시작한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박지원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다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세 번째 자리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하였지만 추월 실패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하지만 헝가리의 셔오엉 리우 선수가 실격되면서 박지원 선수가 동메달을 딸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날 첫 경기였던 여자 500m에서는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쥬브스카 선수가 1차 대회에 이어서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였다이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여도 초반 2바퀴 스퍼트는 좋은 평을 받았지만 그 뒤에 속도가 떨어지고 다른 선수들에게 역전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번 시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폴란드 쇼트트랙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바로 이어진 남자 500m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였다금메달은 현재 500m 세계 최강자인 우다징 선수가 금메달과 함께 자신이 세운 세계 신기록을 다시 한번 세웠다. 1500m에서 실격을 당한 아쉬움을 500m에서 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개인전 종목인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여자 대표팀 맏언니인 노아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다금메달은 캐나다의 신예 선수인 앨리슨 찰스 선수가 차지하였다캐나다 여자 대표 팀은 이번 시즌 모두 신예 선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캐나다 대표 팀과 앨리슨 찰스 선수 자신 모두에게 의미가 되는 메달이 된 거 같다바로 이어진 남자 1000 2차 레이스에서는 지난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한 홍경환 선수가 자신의 시니어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하였다전 경기에서 인코스로 상대에게 쉽게 자리를 내주는 모습을 보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개인전이 모두 끝나고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가 진행되었다대한민국 대표 팀은 올림픽 챔피언의 타이틀에 맞게 금메달을 차지하였다마지막 2바퀴에서 최민정 선수가 아웃코스로 러시아의 소피아 프로스비노바 선수를 제치는 모습은 마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심석희 선수를 떠올리게 하였다.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현재 월드컵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편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는 모두 준준결승에서 넘어지게 되어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팀의 에이스 선수인 심석희 선수는 두통을 호소하여 진료와 휴식을 위해 2차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팀의 다음 경기는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정재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8599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8353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06564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3607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3044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6088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1174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0308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15960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4821
'조작된 도시'에 맞서다. 1 file 2017.02.25 이경민 13509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2386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6317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4506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19980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8370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7693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8212
'책 읽는 충주' 홍보 플래시몹 지난 2일 개최 file 2018.09.14 이정주 15121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6847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2509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1860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15500
'컨테이젼' 코로나바이러스 속 우리의 모습 2 file 2020.04.29 이수연 12290
'케이뱅크'의 등장 file 2017.04.04 양호중 12862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레드'까지 1 file 2020.10.29 전순영 11872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2245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10238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1630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6355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20073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6400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3055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16806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2813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2962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국가 안보를 논하다. 9 file 2016.03.02 이송림 15731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19854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2484
'평화의 소녀상' 서울 151번 버스 타고 서울 구경 3 file 2017.08.24 이연정 13830
'포켓몬 고'안전불감증, 이대로 괜찮은가 7 file 2017.03.01 성유진 13832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18145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2 file 2017.05.18 이지은 12429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2891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8539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3345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전시회 성황리에 막 내려 file 2023.03.22 서예영 6442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25262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8582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6535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16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