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평범한 일본 시민이 5년 동안 전기세를 내지 않고 생활한 비결은?

by 4기이윤희기자 posted Aug 24, 2017 Views 129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청기 기사 사진 8월.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희기자]


 일본에서 5년 동안 전기세를 한 번도 내지 않는 여성의 비결이 지난 16일 CCTV+ 등의 외신 보도와 해당 시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되었다. 일본 도쿄에 사는 토모코 후지 씨는 5년 동안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였기 때문에 정부에 전기세를 낼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한다. 항상 우리 곁에 두고 어디든지 지니고 다니는 휴대 전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TV, 공부와 업무 등을 보조해주는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우리는 매일 매일 수많은 전자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IEA(국제에너지기구)의 2012년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OECD 가입국들은 평균적으로 2,235kWh를 소비하고, 이 중 일본은 2,253kWh를 소비하여 11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동력 자원이 부족해지자, 일본 국민은 국가 전체의 전기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스스로 직접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토모코 씨도 이러한 움직임에 참여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렇다면 그녀의 전기 절약 비율은 무엇일까? 먼저 집의 외관을 살펴보자. 토모코 씨 댁 베란다에는 태양열 전지판이 3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태양열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는 주로 전등을 켜거나 세탁기를 돌리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장고와 에어컨, 요리용 전자레인지도 없다고 한다. 냉장고 대신 그녀만의 보관함을 사용하여 음식을 시원하게 보관하고, 에어컨 대신 방안에 물을 가득 채운 가방을 비치하여 물이 아래로 조금씩 떨어지게 해 방 온도를 낮춘다고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인해 토모코 씨의 전기 소비량은 일본 1가구당 평균 전기 소비량의 10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도 매년 여름이나 겨울이 되면, 전력예비율이 위험 수치에 해당한다고 자주 보도된다. 따라서 학생인 우리도 전기를 펑펑 사용하기보다는, 토모코 씨처럼 자기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윤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다윤기자 2017.08.24 22:14
    그녀처럼 생활하지는 못해도 정신을 배우도록 해야겠습니다.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한유진A기자 2017.08.28 00:09
    정말 본받아야겠어요... 저도 전기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ㅠㅠ 절약을 해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8047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779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00999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4169
제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다녀오다. file 2016.04.24 황지혜 15618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15048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3591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14546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8040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5436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3798
“웃음과 함께,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 ? 광명시 ‘나름데이’ 행사 1 file 2016.04.25 양소정 12758
봄 봄 봄 1 file 2016.04.26 이서연 12055
임산부 뺏지를 아시나요 2 file 2016.04.28 이서연 15114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2562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16907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16420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4743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0628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14227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258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13123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14312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4388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버이날 2 file 2016.05.09 3기전재영기자 14706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5116
이대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6.05.10 박민서 15306
2016 서울 환경영화제(5.6~5.12) 진짜 자연인들이 왔다 file 2016.05.10 이민구 15964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6375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4380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7136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3909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4433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3341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5207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25215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14350
먹거리에 대한 또 다른 생각,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8 박수연 14168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5033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2655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13970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3645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13114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13794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5141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13767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2758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12672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2339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3672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1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