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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북촌 한옥마을 늘어나는 관광객, 줄어드는 주민

by 4기이지현기자 posted May 20, 2017 Views 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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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 대표적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경복궁 근처에 있어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었다. 하지만 명소가 된다고 주민들이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명소가 될수록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주민들의 모습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관광객들이 늘면서 거리에 쓰레기들도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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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지현기자]


 또한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거리가 가득 메워지면서 주민들은 갖은 소음들을 겪고 있다. 느긋하고 한적한 한옥생활을 즐기기 위해 돈을 모아 이사를 온 주민들은 오히려 소음 때문에 이사를 간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은 북촌 한옥마을 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채워진 팻말은 북촌 한옥마을 곳곳에 세워져있다. 관광객들의 소음들과 쓰레기는 북촌 한옥마을 주민들을 떠나게 하고 있다.

 소음과 쓰레기들뿐만 아니라 문을 두드리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 등 관광객들의 배려 없는 행위로 주민들은 고통받고 있다. 팻말 설치로 주민들은 고통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팻말에서 열걸음도 채 안 떨어진 곳에서 여전히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로 가득 찼다. 소음으로 가회동 성당은 이제 들어갈 수 없다. 몇몇 관광객들의 배려없는 행동으로 점점 볼 수 없는 곳이 늘어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우리나라 명소 중 하나인 북촌 한옥마을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20170518_11080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지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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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추연종기자 2017.05.22 00:27
    인기가 많아질수록 문제들도 같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의 매너없는 행동으로 거주민들이 계속 피해를 입는다면 서울시에서 북촌 한옥마을 거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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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혜원기자_2 2017.05.22 20:07
    관광객에게는 관광지이지만 거주민들은 자신의 집일텐데, 많이 불편할 것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거주와 관광이 공존하는 곳에는 비슷한 문제가 생기는 것같네요.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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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노유진기자 2017.05.22 21:02
    관광지에 사시는 분들은 쓰레기 부터 소음까지 신경이 쓰이겠어요. 좋은 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도 각각의 에티켓을 지키는게 중요하겠군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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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승연기자 2017.05.22 21:22
    관광명소의 문제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방문이 증가하는 것은 좋지만 몇몇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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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건학기자 2017.05.23 11:04
    우리나라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러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고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을 보여준다면 국제적 위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하여 시민들은 좀 더 관심을 갖고 캠페인 또는 개인적 인식을 통하여 더 나은 관광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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