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모로코에서의 특별한 10일

by 3기변지원기자 posted Sep 24, 2016 Views 153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처음에 주변 친구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해 모로코에 간다고 했을 때 모로코가 나라야?”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 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라 그런지 모로코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고 못 사는 나라라는 편견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모로코에 직접 가본 사람이라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지중해 바다와 맞닿아 있어 유럽과 이슬람 문화를 모두 수용하고 있는 모로코는 절대 못 사는 나라정도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모로코에 단순히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은 아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국가간 청소년교류의 일원으로서, 민간외교관이라는 자격으로 21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알차고 후회없는 10일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모로코는 입헌군주제라는 정치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 국왕의 권력이 매우 강하고 대법원 또한 국왕의 총괄 아래 모든 일을 진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어른들에게 추억으로 남아있는 낭만의 영화에 등장하는 바로 그 유명한 도시 카사블랑카(Casablanca)’가 모로코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모로코의 수도는 라바트(Rabat)이고 단연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이다.


위에서 언급된 바 있듯이 모로코라는 나라는 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지만 유럽과 매우 근접한 북쪽에 있기 때문에 유럽의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모로코 사람들은 대부분 불어를 할 줄 알지만 국가 공용어는 아랍어이다. 한국과 가장 달랐던 점은 다른 외국들 대부분이 그러듯 물과 화장실 휴지를 포함한 모든 것이 유료였다는 점, 어딜가나 즐비하게 늘어서 있던 야자수 나무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국왕 사진들이었다. 입헌 군주제이기 때문에 모로코는 국왕의 힘이 매우 강력하게 작용하게 되는데 사람들 모두 국왕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며 자주 볼 수 있었던 이슬람 건축물들도 매우 기억에 남는다.


비록 모로코라는 나라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것 같진 않지만 이슬람 문화와 유럽 문화의 혼합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또한 입헌군주제라는 정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심층적인 조사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IMG_6214 (1).JPG


IMG_5931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변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변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976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9515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18632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462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7069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5919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6509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256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688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841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448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4936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6593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5216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5187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753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6659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0174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6249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6750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7144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835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628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238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460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7992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810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7915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5888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359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551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7062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476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261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468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3901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4597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3811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2153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376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7069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976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789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5877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7808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507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3657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5112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4802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705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48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