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by 이성훈대학생기자 posted Oct 05, 2021 Views 70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모더나와 화이자를 포함한 다양한 백신의 도입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그 기세가 매우 높은 상태이다.

백신의 효과에 대한 여부와는 상관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가며 전염병에 맞서고자 하는 가운데, 세계는 또다시 경제적인 불평등이라는 수렁에 빠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해 변화한 사회가 그 부작용을 낳고 있던 셈이다.


KakaoTalk_20210927_00042372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성훈 대학생기자]


이러한 사회적인 폐해는 아이러니하게도 세계적인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문제로서 해석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부정적인 현상들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는 브라질은 그러한 사회적인 불평등을 대표적으로 보여주었던 국가 중 하나이며 모든 발단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콩 경작지로부터 비롯되었다.


가축들을 사육하는데 필요한 사료들에 있어, 브라질산 콩은 매우 중요한 원료로써 평가되고 있으며 경제발전을 위한 수단으로써 여겨지고 있지만, 콩을 상품화하여 수출하는 기업들의 시장 장악과 쏠림 현상은 타 산업 분야에 피해를 주어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한 피해가 가중되면서 국가의 존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들은 높은 수요에 의해 피해를 면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들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그에 더하여, 경제적인 불평등을 외면한 채 대세에만 집중하고 있는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권의 방향성 역시 그러한 부정적인 흐름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세계 1위의 경제력을 자랑하고 있는 미국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은 코로나19의 팽배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을 활발히 유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그에 따른 수많은 희생이 발생하고 있다. 과거 14세기의 흑사병과 같이, 다시금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는 정보통신기업들에 만큼은 기회를 제공하여 혁신의 도래와 삶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초래하였지만, 서민경제에는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 지역에 들어서 있는 거대기업들은 주거환경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으며 코로나19가 강타한 1년간 부동산 가격은 기존 가격과 비교하여 무려 13.5%가 상승하였다. ,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올랐지만, 그와 함께 올라버린 집값은 전염병 사태에 의해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과 맞물려 양극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는 단순한 전염병이 아닌 국가의 성장에 가려져 있던 불균형의 표면화를 초래한 사태로써 해석되고 있다. 선진적인 정책을 펼치고자 했던 각각의 국가의 정부와 기업들의 상호작용은 오히려 복지정책과 같이 구성원들을 위한 정책이 매우 결여되어 있음을 새롭게 알린 신호탄으로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GDP의 상승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보호 정책들이 필요하며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공존을 중시하는 사회가 확립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한 부분으로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성훈]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1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9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724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8639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5491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2180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0129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174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253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8704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60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8746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081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1986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358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461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9862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2744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6863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8654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155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385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283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042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9483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56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9979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541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1757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6728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7521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9088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6845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5946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4065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5427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564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9495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2836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310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7812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310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1928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035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843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147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529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658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676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8779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75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