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by 6기김영현기자 posted Feb 19, 2018 Views 95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bs 새노조 마지막 파업 현장 사진.jpg

  ▲1월 22일 오후 KBS에서 고대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 가결 이후 퇴진 요구하는 KBS 새노조

[이미지 제공=KBS 새노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드디어 KBS도 끝났다. 제작 거부 148일·총파업 142일 만이다.


파업한 지 141일째인 지난 22일 오후 KBS 이사회는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논의하였다. 이인호 KBS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사회에 불참하였다.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 제청안은 지난 8일 KBS 여권 측 이사진들이 고대영 사장이 보도의 공정성을 훼손하였고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의 부족 등과 KBS의 신뢰도 하락, 보도 국장 재직 시 국정원 금품수수 의혹의 사유를 들어 고대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KBS 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한 바가 있다.


해임 제청안 논의는 22일 오후 4시에 시작되었으며 KBS 이사회는 고대영 KBS 사장이 제출한 해임 소명서를 검토하였으며 약 1시간 30분 뒤에는 고대영 사장이 이사회에 직접 출석하여 소명을 직접 들었다. 이사회 출석 후 10분 동안 간단하게 입장만 표명하고 이사회에서 퇴장하였다. 고대영 사장은 입장 표명에서 "이사회의 해임 사유에 한 가지도 동의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또한 이사회에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kbs 고대영 전 사장.jpg

▲고대영 KBS 사장

[이미지 제공=KBS 새노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고대영 사장이 이사회에서 퇴장하고 KBS 이사회는 이사회를 이어가려고 하였으나 야권 측 이사인 차기환, 조우석, 이원일 이사는 해임 제청안 표결에 반발하며 해임안 표결 직전에 이사회 회의에서 퇴장하였다.


이후 이사회는 해임 제청안을 표결하였고 10명 중 7명이 표결하였으며 표결 결과는 찬성 6명, 반대 1명으로 해임 제청안이 가결되었다.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 제청안이 가결된 후 그 날 오후에 이인호 KBS 이사장은 KBS 이사장직과 KBS 이사직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KBS 이사회의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제청안 가결로 고대영 KBS 사장의 최종 해임은 KBS 사장 임면권(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안건 결재 허가)로 결정이 되는데 23일에 문 대통령이 해임 제청안을 재가하면서 고대영 KBS 사장은 최종 해임되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 성재호 본부장은 "앞으로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 태어나는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고대영 KBS 사장이 해임됨에 따라 KBS 이사회는 새 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새 사장 선임 절차는 추후에 사장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국회 인사청문회를 한 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KBS 새노조는 24일 업무에 복귀하였다.


MBC에 이어 KBS도 파업을 종료하였는데 공영방송 정상화와 공정한 방송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김영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주리기자 2018.02.22 23:59
    KBS도 하루빨리 국민을 위한 방송으로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어렵게 얻어낸 결과인 만큼 우리나라 언론에도 좋은 의미로 한 획을 긋는 일이길 바랍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8기기자청춘이다! 2018.05.15 22:41
    kbs도 이제 정상적인 언론의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 기대 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5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16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101
광복절은 영화만 보는 날? 4 file 2017.08.22 성유진 9987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427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4277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105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0833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2298
관심 대상의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file 2019.04.01 김현우 9012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214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9821
과자양이 갑자기 줄었다...슈링크, 스킴플레이션 현상 file 2023.12.30 박채원 2208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645
과열되는 거주민들의 분노, 이러다 주민 없는 유령도시 된다… 관광산업의 그늘 file 2017.08.25 신유진 14319
과연 한반도의 봄은 다가올 것인가? file 2018.03.27 이지훈 10308
과연 초콜릿은 달콤하기만 할까? 4 file 2017.10.30 임수연 9749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10354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9003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5815
공포에 떠는 우리 곁의 야옹이들 file 2018.07.10 이승현 8890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087
공정한 취업의 신호탄, 블라인드제 1 file 2017.06.25 황현지 10775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498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19197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5359
공영방송, 이대로 괜찮은가? 6 2017.08.22 손다빈 10263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9742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818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2959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5747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7983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694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880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287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390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0158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4641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2400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411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061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8202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250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384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5945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096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9502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9834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377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8710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84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