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by 5기임용택기자 posted Sep 26, 2017 Views 132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4년 진도 앞바다에서 진도 앞바다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을 세월호참사가 일어났다. 세월호참사는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 등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약 3년 후인 331일 차디찬 바닷물에서 목포항으로 옮겨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월호가 인양되어 기뻐할 시간 지구 반대편 브라질해역에서 또 다른 침몰사고가 일어났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것이다. 스텔라데이지호는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탑승해있었다. 수색이 시작된 이후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되었지만, 나머지 22명은 구조되지 않고 남태평양에 남아있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후 미국과 브라질 등 많은 나라가 수색에 동참해 선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에 동참했다. 하지만 배가 침몰한 지역이 망망대해이고 기상여건도 잘 따라주지 않아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수색하는 동시에 정부에서는 스텔라 지호의 선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침몰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내린 결론은 화물 과다선적과 배의 노후화였다. 지난 2014년에 일어났던 세월호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침몰사고가 다시 한번 일어난 것이다.

c1680a0da61d520b77ecc2162c14714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5기 임용택기자]


세월호참사가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 국민은 노란 리본을 만드는 등의 노력으로 세월호서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하루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했다. 그렇다면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이후 국민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 331일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이후 많은 언론에서 침몰 사실을 보도했다. 침몰 즉시 우리나라 정부 역시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스텔라데이지호는 금방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갔다. 지난 3월은 세월호가 약 3년간의 바다 생활을 마치고 육지로 올라온 달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정치상황도 혼란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국민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를 잊힌 것일까? 물론 스텔라데이지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선원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가족들과 함께 염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세월호의 노랑 리본과 같이 스텔라 데이지호의 주황 리본도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이 크지 않았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남태평양의 바다에서는 아직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이 바다 위에서 구조만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전의 한중학교 3학년 학생은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사고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희생된 만큼, 또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이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르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구조에 임하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직 스텔라데이지호에서 구조되지 못한 22명의 선원은 지금 이 시각도 구조만을 기다리며 남태평양 바다에 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임용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민서기자 2017.09.28 21:22
    제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서도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한 현수막을 본 적이 있어서 더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선원들의 빠른 구조를 바라겠습니다.
  • ?
    5기제규진기자 2017.10.04 23:38
    더 많은 사람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사건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구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길 기도합니다
  • ?
    5기제규진기자 2017.10.04 23:39
    더 많은 사람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사건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구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길 기도합니다
  • ?
    4기이나경기자 2017.10.05 23:53
    스텔라데이지호에 대해 저도 살짝 알고만있었지 지금까지 잊고산 제가 부끄럽고 또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선원들이 구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3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01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46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047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652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8536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905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261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60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4627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0410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5105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490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0749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496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493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3390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833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3269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6235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6763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45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243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1027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285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0938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9876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3 2017.04.28 유현지 10399
독도, 기억해야 할 우리의 땅 2017.10.25 김민영 11029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70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85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247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546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5425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370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608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352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060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426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337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790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8919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9950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5524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2583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9041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0845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7992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666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399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3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