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by 23기이종혁기자 posted Sep 30, 2023 Views 55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콘서트 공연장.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종혁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현재 많은 콘서트장에서 청소년들의 신분을 확인할 때 학교에서 발급한 학생증을 인정하지 않고, 청소년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 '위조가 불가능한 얼굴 식별이 가능한 신분증'으로 제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암표방지'와 '위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신분증 관련 규정에 대한 안내는 공연 홍보물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공연 전날 다른 사람들이 팬카페에 올린 내용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다. 


기자가 만난 한 학생도 학생증이 인정 안 된다는 사실을 하루 전날 알고, 어떻게든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얼굴이 있는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증 발급 명령서, 만료된 여권, 체크카드 기능이 있는 학생증 등을 챙겨왔는데 입장 거부 당해 아쉽다면서, 당일 취소라는 이유로 환불도 불가능해 학생에게는 큰 돈을 날렸다며 분노했다.


학생들은 청소년증의 존재 이유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생증을 소지할 수 없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임을 상기시키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청소년들의 발급률은 17.11%에 불가하다. 학생들은 또한 국가기관 행사의 경우 학생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왜 사설 업체에서 더 깐깐한지 모르겠다며 학교에서 단순히 종이에 코팅되어 발급한 학생증의 경우 위조가 싶지만, 은행에서 발급한 체크카드 겸용 학생증은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입장거부에 이어 환불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청소년들의 소비자 권리를 침해한 것과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한 가수 팬카페에 항의성 게시물과 일부 환불을 주장했지만 현재 게시물은 삭제됐고 이후 기획사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3기 이종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3기박소은기자 2023.10.31 20:45
    콘서트의 경우 티켓팅 화면에 관람시 유효신분증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청소년증 신청 당일에 주는 청소년증 발급 확인서도 유효신분증이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36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97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20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369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815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9188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5002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4680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6457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081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9849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74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9718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888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1521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4071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233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3280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8536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0386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236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559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2203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0092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223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344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599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415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3441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2490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6039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1367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736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0576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3798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736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173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0870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7626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8984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0026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4972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486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581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576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916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5571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647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5389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265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97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