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by 11기이채린기자 posted Sep 30, 2019 Views 95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eChat Image_20190926214553.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채린기자]


“You say you love your children above all else, and yet you are stealing their future in front of their very eyes.

Until you start focusing on what needs to be done rather than what is politically possible, there is no hope. We cannot solve a crisis without treating it as a crisis.“


당신(어른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의 바로 눈앞에서 그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습니다.
당신(어른들)이 정치적으로 그 일이 가능한지를 판단하지 않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위기를 위기로 취급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Greta Thunberg의 연설 中-

 

작년에 이어 올해 UN에서 연설을 하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린 Greta Thunberg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이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툰베리는 스웨덴 의회 밖에서 더 강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요구하는 팻말을 처음 들었다. 20188, 툰베리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는 것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시위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사용하며 그녀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홍보하여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툰베리는 2018년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도 연설을 했었다. 그 직후,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으며, 올해는 백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모인 대시위도 두 번 있었다.

 

‘2019 Climate Strike’에서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나라에서 온 환경 운동가들이 다 함께 모였다.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인들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 강단에 선 많은 환경 운동들의 목적이었다. 그중에서 툰베리는 단연코 눈에 띄었다. 지구를 지키는 건 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걸 강조하며 여러 세대에 걸친 어른들의 모순되는 이기적인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청중과 연설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툰베리는 올해 5월, 미국 타임지의 표지에 실릴 정도로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다. 세상의 이목을 이끄는  툰베리를 앞으로도 세계 여러 무대에서 더욱더 만나려면 아직도 많은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다른 모든 이들의 도움에 근거하며 살아가는 모든 인간 각자에게는 타자에 대한 부채와 책임이 있다. 앞세대가 이루어낸 업적에 근거하여 살아왔기에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이 있다.”

-레옹 부르주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정예람기자 2019.10.04 10:29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환경보호를 늘 외치지만 전혀 행실이 그렇치 못한 저를 반성하는 기회였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74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32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245
헌재, 낙태죄 위헌 판단…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3 2019.04.18 송안별 13103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file 2019.05.28 김민준 11429
헌법재판소 앞의 사람들 5 2017.02.15 안유빈 15469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6241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1322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585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9571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9485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057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6946
해외, 국내의 #Metoo 운동, 차이점은? 1 file 2018.05.08 김세현 10775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9589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8611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893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10414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10662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16421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1554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98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시도 file 2023.01.31 디지털이슈팀 3963
한화, 루마니아 무기 현대화 사업 참여해 유럽 시장 확대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4152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863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7585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9676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4770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9246
한일 갈등과 불매 운동, 그 속으로 file 2019.08.27 박은서 10040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10034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9533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5407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9547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10406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9277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file 2019.05.02 맹호 9906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866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298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10852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7751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4568
한글날 맞아 '한글날 휘호 대회' 가봤더니...한류 열풍에 외국인도 몰려 file 2023.10.12 조이현 4392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4622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5412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5519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9810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7512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6932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11118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79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