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by 14기임재완기자 posted Mar 24, 2020 Views 80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3월 1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까지 한, 일명 '차이나 게이트'의혹은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선족을 자처한 유저가 '조선족이 중국 공산당의 지시를 받아 한국의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불거졌다.

이 글로 인해 네티즌들의 관심과 분노가 쌓이자 청와대가 직접 입을 열어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청와대 홈페이지를 방문한 기록을 보면 국내가 96.9%, 미국이 0.9%, 베트남이 0.6%이며 중국은 0.06%에 불과했다며 '차이나 게이트'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의혹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했는데, 이는 애초에 중국인들의 경우 '만리장성'이라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방화벽 탓에 청원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카톡, 트위터, 네이버, 페이스북 계정과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VPN이 필수적이고 이러한 중국의 VPN은 주로 한국 IP를 이용하기 때문이었다. 한 예로 중국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Express VPN'의 홈페이지에는 빠르고 다양한 한국 서버라는 광고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


160cdcf72a681fdbe895b434501a67f1.jpg

▲ExpressVPN의 홈페이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임재완]

따라서 네티즌들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방문한 96.9%의 국내 이용자 중 VPN을 사용 중인 중국인 역시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또한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이 미국, 베트남, 일본보다 터무니없이 낮은 0.06%의 수치에 의구심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서울중앙지검이 '차이나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등이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4기 임재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2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8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753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4881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464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200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812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781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2492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0972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789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074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2222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738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707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449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226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288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56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0898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779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70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193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1054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732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567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614
청와대, "5월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file 2020.05.04 박가은 6823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8078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996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368
청와대 게시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 70만 돌파 4 file 2018.07.27 김정우 10281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73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814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9175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263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282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788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70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0655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845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9289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6349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454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5230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1319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930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722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1297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946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4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