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by 10기이서준기자 posted Apr 19, 2019 Views 112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로힝야족.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서준기자]


미얀마 군대가 집을 부수고 사람을 죽이고 불을 질러도 경찰들이 그저 방관한다. 그 피해자들은 로힝야족이다. 이들은 불교를 믿는 미얀마인 중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이다. 종교가 다른 민족이 하나의 국가에 공존하게 된 이유는 19세기로 돌아간다. 


영국은 프랑스의 인도차이나(현재의 말레이시아)처럼 쌀생산 기지를 만들고자 하였다. 그 후 영국은 전쟁을 벌여 아카란(미얀마의 도시)을 할양받는데, 당시 영국 총독이 라카인(미얀마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를 남기고 그 해결책으로 순한 인도인(로힝야족)을 미얀마에 이주시켜 지배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은 다시 전쟁을 벌여 모든 국토를 가져간 후 미얀마 전 지역에 로힝야족을 배치하게 된다. 로힝야족은 영국의 명령에 따라 미얀마를 탄압하였다. 시간이 지나 미얀마가 광복되고 일본이 미얀마에 쳐들어왔다. 그리고 함께 영국과 싸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영국이 로힝야족을 시켜 20,000명의 미얀마 사람들을 죽이면서 분노한 미얀마인으로 인해 100,000명이 죽고 갈등이 고조됐다


그 후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압박을 받지 않는 상황이 되자 미얀마인들은 로힝야족을 탄압하였고, 로힝야족은 탄압을 이기지 못하여 스스로 난민촌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난민촌은 학교시설이 없고 의료시설도 매우 부족하며 어린아이들이 나무를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미얀마의 허락이 없으면 난민촌을 떠날 수 없어서 몰래 배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허술하게 만든 배이기 때문에 인명사고로 이어지기에 십상이다. 


인간으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하는 로힝야족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이서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35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9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0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25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5843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9767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800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0412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846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348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8313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1170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0694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0489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2469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250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0958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51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610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760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093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1010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9158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9264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8577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9270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65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9376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319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507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11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7228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7679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680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56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71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096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877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286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44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798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614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057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782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223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346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080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408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494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855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3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