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by 17기최연후기자 posted Mar 30, 2021 Views 103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 무역의 약 12%는 지중해에서 홍해를 걸쳐 인도양까지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해 이뤄진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희망봉 경유 노선보다 2주나 더 단축되기 때문에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 수에즈운하가 막히는 사고가 일어나 전 세계의 경제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의 거대한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The Ever Given)가 태풍에 휩쓸려 경로를 이탈하면서 수에즈 운하에 좌초되었다. 배의 총 길이는 축구 경기장 4개와 맞먹는 거대한 크기로 운하를 가로질러 막고 있다. 이로 인해 수에즈 운하가 막혀 배 약 300여 척이 지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중 루마니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운행하는 배에 실은 가축 약 수천 마리가 아사 직전에 처해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량 수입국으로 양이 매우 중요한 곳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양들이 모두 죽게 된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국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교통 침체로 꼼짝도 못 하게 된 배들 중 약 4척은 손해를 감수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경유 노선으로 우회할 것을 결정하였다. 


suez.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최연후기자]

 

일요일 저녁까지 배가 다시 뜨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수에즈 운하의 공식 입장이다. 지난 토요일에는 20,000톤의 모래가 준설되었고, 14척의 예인선들이 에버 기븐호를 밀어내어 2인치 정도 움직이게 하는 것을 성공하였다. 수에즈 운하청 장관 Osama Rabie는 3월 27일 기자회견에서 바닷물이 선체의 아래로 흐르기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금일 29일, 드디어 컨테이너선이 다시 부상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완전히 빼내기에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최연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1.04.16 22:55
    앞으로 이러한 사고는 다시 안 일어나면 좋겠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17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6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645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7534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516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581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326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488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36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763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활성화될 것” file 2018.03.06 허기범 10849
이외수작가의 "화냥기". 문학적 표현인가, 시대착오적 사고인가? file 2018.10.16 김단아 10470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2614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979
이제 더 이상 안전한 생리대는 없다 file 2017.10.10 허수빈 10138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 file 2018.08.02 심윤지 9961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13146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9958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7020
이종 간 이식 성공, '이종장기이식' 괜찮을까 2020.05.12 윤소영 8166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2058
이집트 대통령 17년만에 방한 2 file 2016.03.18 이아로 15669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0369
이태원 클럽 코로나, 언론인이 맞닥뜨릴 딜레마 2020.05.14 오유민 7512
이화여대 총장 선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2 file 2017.03.23 박하연 10014
인공 신경망에 관한 거대한 프로젝트 file 2020.03.13 박지환 8544
인공 조명을 통한 광합성 file 2018.07.10 이승민 16697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그게 정확히 뭐죠? 2019.04.29 박수혁 10861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1652
인도 발전의 주역, 바지파이 전 인도 총리 별세 file 2018.08.27 서은재 8291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255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778
인류가 소비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에 포함되어있는 그것! file 2019.05.07 김어진 9574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7427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9675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1807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7963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8217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1325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13년으로 감형? 불만 표출 1 file 2018.05.09 이승원 13275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16889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8682
인천시민의 필수품 '인천e음카드' file 2019.09.09 하늘 10727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3826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510
인터넷 실명제, 누구의 손을 들어야 하는가 file 2018.09.27 유지원 9915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583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4517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16275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7013
일본 불매운동, 왜? file 2019.08.28 김민경 118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