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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이제 더 이상 안전한 생리대는 없다

by 5기허수빈기자 posted Oct 10, 2017 Views 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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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허수빈기자]

(위 사진은 문제가 된 생리대 중 일부)

지난 8월부터 '발암물질 생리대'대란이 일어났다. 지난 8월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여성들이 '생리대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지난 28일 식품의약안전처가 "생리대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금방 가라앉았다. 그래서 이번 일로 마케팅에 가장 손실을 입었던 깨끗한 나라(릴리안 등)를 비롯하여 엘지유니참(쏘피,바디피트,귀애랑), 웰크론헬스케어(예지미인), 유한킴벌리(좋은 느낌,화이트), 한국피앤지(위스퍼) 등 생리대 제조 회사들은 식약처의 말을 이용하여 단순한 헤프닝이었다는 식으로 마무리하고, 자신의 회사 제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생리대를 계속 제조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성들의 빗발치는 비판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문제를 낳았던 릴리안 생리대 회사는 환불을 해주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는 여성들을 더 화나게 했다. 그 이유는 환불 경로로는 환불사이트 신청, 고객지원 무료상담전화 두 가지가 있지만 환불 접수를 하는 과정이 까다롭고 속도도 느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리대 환불 단가도 100원에서 400원인 것, 그리고 이미 개봉한 생리대는 전액환불이 불가능하고 남은 갯수만큼만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불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전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치약에서 검출됐을 때 일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액환불이 가능했던 조치와는 상반되어 불신을 낳고 있다. 또, 릴리안은 환불하는 이유가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여 환불절차는 '여론무마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렇듯 유해물질 생리대는 단순한 작은 사건이 아닌 여성들의 건강, 국민들의 건강이 달려있는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정부도 적극적으로 생리대의 안정성에 대해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허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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