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by 최유림대학생기자 posted Jun 23, 2020 Views 104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만 19세 미만의 경우 담배를 사는 행위는 물론, 흡연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담배'에 쉽게 노출이 되어 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이유로 담배를 접하게 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담배를 구입하고 직접 흡연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느 부분에서 노출이 되고 있을까?


SNS, 동영상 매체 청소년들에게 접근하다.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인터넷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사회를 살아간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SNS와 유튜브와 같은 영상매체를 통해서도 청소년들은 쉽게 담배와 관련된 영상이나 게시물을 접하게 된다. 유튜브의 경우 검색창에 '담배'를 입력하기만 해도 연관검색어로 담배리뷰, 담배 피우는 법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해성 콘텐츠들을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심지어는 이러한 영상들이 나이에 무관하여 시청할 수 있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트이지만 이러한 유행성 콘텐츠들로 인해 청소년들은 보호와 규제를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서 쉽게 접하게 된다. 이러한 부분이 청소년들에게 쉽게 호기심으로 다가갈 수 있기에 철저한 보호와 규제가 필요하다.


담배모양의 장난감.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최유림기자]


온라인뿐만이 아닌 오프라인 속에서도?

이렇게 온라인 속에서만 청소년들이 담배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다.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아트박스에서 담배 모양의 장난감을 판매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곳은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장난감을 판매하는 코너에서 담배 모양의 장난감이 포착된 것이다. 이 장난감을 살펴보면 '물 나오는 담배'라는 제품이다. 여기서 더 놀라운 점은 제품 뒤쪽에 적힌 사용 팁을 살펴보면 '친구에게 담배를 권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장난감으로써 청소년뿐만이 아닌 어린이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유해성 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식품의 경우 거의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온라인사이트상에서는 쉽게 구입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러한 부분만 봐도 규제를 더 엄격히 하고 식생활뿐만이 아닌 더 넓은 영역으로 넓혀 관리를 해야 할 듯하다.


담배 회사의 청소년 대상의 사회 공헌?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담배 회사이자 건강식품 회사인 KT&G에서는 사회 공헌을 하기도 한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사회 공헌에 1조를 넘는 금액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 사회 공헌 활동 중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 공헌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WHO에서는 담배 회사의 후원에 대하여 규제를 권고하였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잘 알려진 건강식품 판매로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며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 공헌도 펼친다. 이렇게 청소년들은 담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이 사회 공헌의 내용을 살펴보면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후원하는 내용이다. 사실 이는 매우 모순적인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21세기에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더 쉽게 담배에 노출이 되고 있으며 청소년 흡연율이 6.7%라고 한다. 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그만큼 청소년들이 얼마나 담배에 노출이 되는지 심각성을 깨닫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최유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5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09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015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0226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0103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259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3424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939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9817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0973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9793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3297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3730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780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0194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417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130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062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8987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212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452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2951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8641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849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062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6778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460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902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125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001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616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145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652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4064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918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9167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1922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473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148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723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0013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2258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5581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6726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9309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8774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375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2257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0708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303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47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