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by 10기나어현기자 posted Apr 24, 2019 Views 90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년 4월은 누구에게는 지나가는 순간이겠지만 정보통신의 시점으로 보면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난 순간이다. 4월 3일 소위 '빅 통신사'들인 SK텔레콤, KT, LGU+ 3사가 연이어 일반 소비자들에게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람들의 많은 우려와 관심 속에서 서비스 개통 당일 U+는 약 1만 5천 명, KT는 1만 명이 5G에 가입했다. 서비스 초기라 기지국의 최적화가 되지 않아 4G에 비해 느린 속도가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통신사별로 기지국과 단말기의 수를 늘리고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4G는 스마트폰인 한정된 통신기기에서만 이용되는 반면에 5G는 자율 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아이템들과 긴밀하게 응용되어 사용될 것이다.


8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나어현기자]


수많은 기기들과의 연결,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특징인 5G와 자율 주행 자동차의 '콜라보'는 차선 합류, 끼어들기, 무단횡단 발견 시 급제동, 추월 등 도로상의 복합적인 돌발 상황들을 실시간으로 통신하여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매우 큰 이슈인 교통사고 발생비율도 감소했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SKT는 자율 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에서 단일 광자 라이다(LiDAR)를 선보였다. 안전이 중요한 자율 주행 자동차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다. 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도 감지되는 IDQ 양자 센싱 기술이 적용되어 탐지 기능이 향상되었다. 기상 악화에서도 300m 거리의 사람이나 사물을 식별할 수 있다. 그리고 5G의 자율 주행 자동차는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주행하기 때문에, 지연시간이 0.001초로 매우 짧아 사고를 인식한 순간에서 2.7cm 이동 후 제동이 걸린다.


5G는 보안에 취약한 단점도 있어 이를 위해 양자암호를 도입하려는 시도도 있다. 양자암호는 양자역학을 이용한 암호 방식으로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를 응용한 암호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송·수신자만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할 수 있고, 제3자가 중간에서 정보를 가로채려고 시도할 시에는 양자의 상태 값이 훼손되어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제 막 태어난 5G, 앞으로 어떤 성장기를 거치며 우리의 삶을 얼마나 편하게 만들어줄지 매우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나어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36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9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10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9931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5639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166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502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3763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9631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3189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6590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8708
오스만의 파리 도시계획, 여의도에서 재현되나? -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마스터플랜 file 2018.07.25 신유진 12435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15685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4720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821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259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7021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15261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134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8950
올바른 게임 문화 이해를 위한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실시 file 2022.09.02 이지원 5252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ALL)바르지 않은 역사 교과서!! 2 file 2017.03.31 전은지 10551
올바른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 위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정식 설립 file 2022.08.22 이지원 4204
올해 다사다난했던 영국 사건들 1 file 2017.06.27 이태호 9356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5690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9327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5149
와하! 난민 신청 여성 이주민들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 file 2019.09.23 최윤영 10542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4685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8588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634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9698
왜 이렇게 덥지? 3 file 2018.07.30 고다은 10813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8901
외고 자사고 폐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3 2017.06.27 고은빈 10944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354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9890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241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655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70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0089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6220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안전해요! 1 file 2017.10.30 김나림 10827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043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623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7569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962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2901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6552
우리가 류샤오보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3 file 2017.07.18 박우빈 100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