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by 3기이나현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155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banana.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나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해 허니 열풍의 뒤를 이어 올해에는 바나나맛 제품들이 일명 바나나 열풍으로 주목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바나나맛 신제품들이 끈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제조업체의 관계자들과 많은 소비자들은 그 인기비결을 바나나의 친숙하고 익숙한 맛과 그 특유의 맛이 다른 재료들과 조화를 잘 이룬다는 점으로 꼽는다.


바나나 트렌드를 이끈 제품으로는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를 빼놓을 수가 없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출시한 1974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의 첫 자매 제품이다.각종 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얻어 출시한지 2개월이 채 안된 시점에서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이에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24시간 풀 생산체제에 돌입하여 기존 대비 50% 늘어난 물량을 매장에 공급하는 상황이다.


또한 그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의 4월 한 달간 매출액이 15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사상 최대 월매출 달성은 지난 42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모방을 불허하는 오리온만의 제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역시 비슷한 시기에 ‘몽쉘 초코&바나나’를 선보였고,출시 한 달 만에 1500만개가 팔렸다.몽쉘 초코바나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점이 주목되면서 초코파이 바나나와 함께 인기를 끌고있다.


앞서 말랑카우 바나나,칸초 바나나,카스타드 바나나를 선보인 롯데제과는 최근 바나나맛 빙과 3종을 출시했다.바나나맛 빙과는 '쫀득쫀득 말랑카우 바나나바', '월드콘 바나나', '설레임 바나나쉐이크' 3종으로,바나나를 직접 갈아 만든 바나나퓨레를 넣어 풍부한 바나나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삼립식품은 바나나를 적극 활용해 지난 16일'바나나 크림빵', '바나나 보름달', '바나나 크림샌드' 등 바나나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식음료 업계에서도 바나나 열풍은 마찬가지다.청과브랜드 돌(Dole)은 국내시장의 바나나 열풍을 반영하여 과즙100%의 '바나나 주스'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국순당은 바나나 막걸리인 '쌀 바나나'를 출시,3주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 국순당은 이 제품을 해외에도 동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의 '구운 바나나 케이크',미스터피자의 '까르네 콤보 피자',이디야커피의 '바나나쉐이크' 재출시,맥도날드의 '딸기 바나나 스무디',GS25의 '바나나맛크림크로와상샌드',포트오브모카 커피의 ‘초코바나나 눈꽃빙수’등 바나나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농심 바나나킥이나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 등 기존의 바나나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빙그레는 지난 3월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에 '바나나 맛 우유'를 콘셉트로 '옐로우카페'를 오픈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카페는 4월 한 달간 총 매출 1억원을 기록했으며 아울렛 내 14개 카페 중 매출 1위를 차지하였다.더불어 '바나나맛우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7% 가량 늘어났다.


바나나 열풍의 지속성과 영향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또한 터무니 없는 가격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일부 제품은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나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민서기자 2016.05.25 18:33
    작년 허니가 유행했다가 차츰 잦아들었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저는 바나나를 좋아하지만 바나나맛 과자들의 맛이 똑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5.28 21:26
    바나나가 여러 음식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특성이 있어서 언젠가 한번은 유행하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돌풍처럼 한꺼번에 나와버리니 좋은 경쟁이라기보다는 식품업계의 획일화된 안정성 추구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맛도 생바나나가 아니라 바나나향만 나는 게 다들 비슷하고..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45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05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81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4379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319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628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926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308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534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6681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5252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426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953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3773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134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929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409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5090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6665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4703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644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051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4961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610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3505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315
국내 동물보호법, 과연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2 file 2016.05.25 황지원 14713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6345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411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239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6736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554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572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5867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file 2016.05.24 김지율 13477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4263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288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3752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3775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416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736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199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411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5874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15079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600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348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359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5089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63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