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by 4기차은혜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99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약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약국에 가야 했고, 약국이 아닌 곳에서는 대부분 약을 팔지 않았다. 하지만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정책에서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라는 것이 생겨났다.


5년 전, 타이레놀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 외의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파는 것을 허용하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가 시행되느냐 마느냐에 대해 말이 많았다. 하지만 약국의 문을 닫는 공휴일과, 심야시간대의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의 해소를 위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2012년 11월부터 시행되었다.

이 제도에 해당하는 약으로는 일반의약품 중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성분, 부작용, 함량, 제형, 인지도, 구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20개 품목 이내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의약품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에 해당된다.

우리에게 익숙한 타이레놀 정, 어린이용 타이레놀 정, 쿨파프, 어린이부루펜시럽, 베아제정 등이 이에 대한 예시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의약품들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에 해당된다.


그렇다면  약국 외의 장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이 무분별하게 판매되지는 않을까?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판매자 등록을 해야만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판매자 등록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소매업을 운영할 것 둘째,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갖출 것, 셋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4시간)을 사전에 수료, 마지막으로 국제표준 바코드를 이용하여 위해의약품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 이렇게 4가지의 기준이 있다.

또한 판매자는 시설, 종업원 관리 감독, 1회 판매수량을 1개 포장단위로 제한, 12세 미만 아동에 판매 금지, 등록증 및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등의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하고, 진열 방법 또한 일반 공산품, 식품 등과 구분하여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별도 진열하게끔 명시되어있다.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의 시행에 대해 의약품을 약국 외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게 되니 더욱 편하고 접근성이 좋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약물 오남용뿐만 아니라 다른 처방약과의 복합 투여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는 5년째 시행 중에 있다.


안상의약판자료.png


[이미지제공=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정책>보건의료>약무정책>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제도(http://www.mohw.go.kr/front_new/index.jsp)]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차은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2.26 11:34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편리한 정책이겠지만 약사의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할 의약품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될수도있기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65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2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163
국정교과서 마지막 결과는? 3 file 2017.02.20 김윤정 15080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633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4 2017.02.20 김형주 13338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4789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4607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4955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3764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098
기세가 무서운 외식비용 원인은? 2 file 2017.02.19 김화랑 15406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211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5651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8479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6270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682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5851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4414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19977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6038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284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5411
‘불이 났어, 기다리지마.’ 14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9 file 2017.02.18 오시연 16503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6241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175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4734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4592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862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6592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7066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3960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3812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899
'정당한 권리'라는 빛에 가려진 '주어진 권리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는 그림자 3 file 2017.02.17 이우철 14901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30213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4454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4767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4231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2022
소녀가 홀로 싸우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할게요. 10 file 2017.02.16 안옥주 15854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 1 2017.02.16 김유진 12319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3927
헌법재판소 앞의 사람들 5 2017.02.15 안유빈 15468
양날의 검, 생체 보안 기술 3 file 2017.02.15 김세원 15147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827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145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5392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3497
범도민 총 결의대회 "군산조선소 존치시키라" file 2017.02.15 양원진 14393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48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