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by 5기김혜민기자A posted Sep 11, 2017 Views 235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jklsfjajfoiejfoij사형.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혜민기자]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다.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란 법적으로는 사형이 집행이 가능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국가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사형 집행은 김영삼 대통령 정권인 1997년 12월 30일, 사형수 23명이 사형 집행이 이루어진 이후 거의 20년 동안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세계 사형제도 존폐 현황을 살펴보면 법적으로 폐지가 된 국가 102개국, 존치 국가 64개국, 실질적 사형 폐지국 31개국으로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에 속해있다. 20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찬반 논란은 아직도 뜨겁다.


사형제도 폐지 찬성의 의견은 사형이 오판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오판에 의해서 사형이 이루어진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조봉암 사건이 실제 오판에 의한 사형 집행 사례이다. 대법원은 이 사건의 오판을 인정하고 2011년 1월 20일 열린 재심 판결에서 무죄 선고를 내렸다. 다른 의견으로는 사형제도가 실질적으로 흉악범죄율을 줄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사형제도 폐지 반대 의견은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한 타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교도소에 사형수들이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의견은 사형제도 폐지 찬성 입장에서 보면 금전적인 문제로 인간의 기본권인 생명권을 쉽게 박탈할 수 없다라는 반박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의견의 충돌로 인해 사형 폐지 찬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사형은 집행되지 않고 있지만 사형선고는 아직까지 행해지고 있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 사형제도 폐지, 당신은 폐지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쪽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김혜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광천기자 2017.09.20 18:58
    사형이라는 의미 없는 선고보다는 미국과 같이 징역 햇수를 높게 처분하는 방법으로 당사자가 스스로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5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13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068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786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167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29472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6525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580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048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418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31105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897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608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613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5838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1244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384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000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176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0766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402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542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29743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781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8995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5038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804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8293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657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8312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572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134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1839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134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0477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664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121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820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027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051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7394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123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1404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347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9069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1320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6137
[현장취재]가게 옆 거대눈사람이 품은 따뜻한 이야기 10 file 2016.02.13 박다온 14865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667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477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6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