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by 21기김가은기자 posted Dec 22, 2021 Views 66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정부는 2021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 체계 전환이 본격화된 가운데 하루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방역 패스 대상 시설을 넓힐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억압당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방역 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백신 패스'라고 불리는 방역 패스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방안 중 하나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했다는 일종의 증명서이다. 이는 집단 감염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유흥 시설, 노래 연습장, 목욕장 등의 다중 이용 시설에 출입할 때와 의료 기관, 요양 시설, 치매 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 입원할 때나 환자나 입소자를 면회할 때 요구된다. 


정부는 급작스럽게 증가하는 확진자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백신 미접종자 전파를 최대한 줄이고 다시 사적 모임이나 행사 등의 규모를 좁히려는 조치라고 하며 식당, 카페, 학원, 피시방 등 16종 시설을 방역 패스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학원의 경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부는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학원으로 모이고 좁은 실내에 한 시간 이상 있다 보니 감염 위험 시설로 판단되어 방역 패스를 적용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국민의 주장은 다르다. 백신으로 인해 사망자가 꾸준히 나오는 이 시점에 방역 패스로 강제성을 띠는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은 국민의 자주권을 억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 확대된 방역 패스로 인해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의 이용 불가는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오랜 봉쇄에 지친 국민의 일상과 침체된 경제 회복 등을 위해 시행되었다. 덕분에 소상공인의 경기가 조금씩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기는 다시 어두워졌고 위드 코로나가 사회에 가져다준 희망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인한 급증한 확진자의 수를 감소시키려는 조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헌법에서도 보장해주고 있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면 과연 옳은 조치일까? 


방역패스 사진 최종.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김가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1기 김가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06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5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560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357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8788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206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605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064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306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351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8023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132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368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823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656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322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0839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354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804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108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867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169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236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055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424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9107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921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458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18150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269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8264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9114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7795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8050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596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503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1570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8621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124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651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356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104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1722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0069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345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0194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1221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623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5823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5006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