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AI 가니 구제역 온다

by 4기유근탁기자 posted Feb 10, 2017 Views 147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무제.png

▲농림축산식품부가 긴급 개설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긴급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근탁기자]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보은의 다른 농가와 경기 연천의 젖소농장에까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당국은 작일(9일) 오후 5시께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구제역 전파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이라는 보도 자료를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는?'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고 전국 우제류 가축 시장이 18일까지 일시 폐쇄되며,?농가 간의 생축 이동도 금지된다.


이렇게 구제역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나라의 소가?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제안하는 적정 항체형성률인 8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충북 보은군의 구제역 확진농가의 경우 항체형성률이 19%였고, 전북 정읍의 경우 5%에 그쳤다.?


이에 대한 정부와 농장의 입장은 판이하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농가에서 우유 생산량의 감소와 송아지 유산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꺼려한다"며 농가의 백신 접종 부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축산업자들은 백신 접종을 안 하면 보조금도 끊기고 구제역 감염 때는 모든 소를 살처분 해야 한다며 되려 백신 접종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반발하고 있다. 오히려 구제역?백신은 실제로 백신 접종 이후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송아지 유산율이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고 백신 자체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경기 연천의 농가의 경우 소들의?A형 구제역에 대한 항체형성률이 90%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A형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났기 때문이다.


작년 11월부터 기승을 부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약 3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결과를 불렀다. 그리고 2월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의 구제역 확진 판정 이후 5일 동안 800수가 넘는 소들이 살처분되었다. 과연 살처분의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근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12 23:01
    소들의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예방책일까요? 구제역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어 수많은 소들이 살처분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
    4기백준채기자 2017.02.14 00:13

    바이러스는 특히 쉽게 돌연변이가 일어나 언제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등장할 지 모릅니다.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을 밑거름으로 삼아 정부에서도 추가적인 대처와 관련 부서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03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5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519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134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5963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616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28582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16207
세계여성 공동행진, "여성도 사람이다!" 4 file 2017.01.25 김혜빈 15462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7083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5668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275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5529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6229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14079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6225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244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844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18812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2 file 2017.02.02 최문봉 15544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는 무엇인가? file 2017.02.02 박나린 16506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반응은 여전히 '싸늘' file 2017.02.02 유근탁 14998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15265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811
방학보충의 폐해, 고등학생의 현실 2 file 2017.02.04 손예은 14822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480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8011
신갈천! 용인시민의 품으로 1 file 2017.02.04 김지원 14648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16472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526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8679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8539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5722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9730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file 2017.02.05 김민주 15141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18307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5646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6828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19615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504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868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353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5648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1691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082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5237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5515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381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4713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231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6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