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by 4기박하영기자 posted May 20, 2017 Views 92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20170520_191212-1.jpg

▲ 다양한 출판사에서 발행된 역사 교과서 및 문제집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하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중·고교 국정 역사 교과서를 폐지 지시에 따라 국정 역사 교과서가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교과서 국정화 방침으로 시행된 국정 역사 교과서는 수많은 오류와 친일파 미화 등으로 끊임없는 논란을 낳았다.


우리의 역사의식을 좌우하는 열쇠이자 우리가 매일 보아야 하는 역사 교과서의 개편 여부에 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관심이 부족하다. 국정 교과서,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보자.


박 전 대통령 시절 검정 교과서 집필진의 80%가 좌편향 인사로 구성되어 역사학계의 강한 반발을 산 사례가 있다. 역사 교과서에는 역사서를 집필하는 단체에 따라 그 사상이 개입될 수 있다. 만약 단 한 개의 교과서만이 존재한다면 학생들은 편향된 교육을 받을 확률이 크다. 뿐만 아니라 이는 학생들의 시야와 다양한 역사적 견해를 한정시킨다. ‘국가 주도의 단일한 역사교육은 특정한 이념을 일방적으로 주입하기 위한 도구가 될 위험성이 있다. 단일 역사 교과서만을 승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유엔에서 발표한 특별 교과서 내용을 통해서도 국정 교과서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역사가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역사교육이 더 이상 정치도구가 되지 않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역사교육의 목표는 미래에 대한 바른 안목을 길러나가는 것에 있다. 학생들의 성숙한 역사의식과 시민의식을 길러내고, 미래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사 교과서가 편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33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9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883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9290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09 원종혁 9287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9286
미세 먼지, 정말 우리나라의 탓은 없을까? 1 file 2018.07.11 김서영 9285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9278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9274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273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9270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9264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259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file 2018.04.23 박기상 9258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9258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56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9256
‘n번방 사건 영화화’ 논란되자 제작 취소 file 2020.05.26 유시온 9254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미소짓는 시진핑 file 2018.06.18 박현규 9251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250
방송업계의 열악한 노동환경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13 지윤솔 9247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9246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9244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9243
그 시절 빼앗긴 행복, 아직도 그들의 상처는 깊어간다. file 2017.08.28 박민수 9243
살충제 달걀에 이은 물의 식료품 안전 문제 1 file 2017.10.12 장예진 9242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2018.04.18 정하현 9235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234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228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LED 조명등 2 file 2018.05.04 박소윤 9228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226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223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9222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9216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9215
세계는 미투를 외친다 file 2019.09.30 김사랑 9212
개인투자자 급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0.04.06 이민기 9209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9209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9208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9204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9201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201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9197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9189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9187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9187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9186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9183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9180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177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91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