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Jun 01, 2020 Views 72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비행기를 이용하는 많은 탑승객들은 제주도나 해외여행을 할 때는 주로 LCC(Low Cost Carrier)를 이용한다. 과거에는 저가항공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가격대비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저가항공사는 저렴한 항공료와 크기가 작은 비행기를 이용하여 단거리 항로만 다닌다는 편견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제주항공은 B737-800(189인승)을 주 기종으로 사용하고 있어 5765km 내인 중거리인 홍콩이나 괌과 같은 지역을 취항하고 있다. 또한 B737-MAX8의 운항을 재개하면 인도네시아는 물론이고, 오세아니아 대륙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항속거리가 10,000km가 넘는 A330을 리스하여 시드니와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등을 취항할 계획이고, 진에어도 기존의 777-200ER로 호놀룰루에 가는 항공편도 만들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계절 편 항공권으로 호주 동부에도 취항하여 대한항공에서 이 항공기를 물려받은 것이 신의 한 수라고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B777-2B5는 가장 큰 엔진인 GE90-115B를 사용하여 최대 14,000km로 약 15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최근에 에어부산의 CFM-LEAP-1A를 탑재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극대화한 A321-251NX의 도입으로 취항을 한다면앵커리지와 이란, 모스크바 등 약 7,200km 내에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올 해안에 에어프레미아라는 새로운 항공사가 생기는데 B787-9를 구매하여 북미와 유럽을 취항하여 FSC(Full Service Carrier)보다 80% 저렴하게 장거리 비행표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photo_0 (1).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 Cost Carrier)의 가장 큰 차이인 클래스의 종류의 경계면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스타 항공을 인수한 후 우리나라 항공사의 big3로 상승한 제주항공도 뉴클래스라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탑재했다. 일반석보다 38% 정도 비싸지만 기내식을 무료로 주고, 별도의 카운터와 JJ라운지 서비스 등 일반석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어서울도 프리미엄 존이라는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의 뉴클래스보다 값은 근소하게 싸지만서비스 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많기에 수요성이 뉴클래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신규항공사 에어 프레미아도 42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사용할 것으로 발표했다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의 경계 사이에 있는 클래스로 라운지 사용과 전용 체크인 창구가 있어 비즈니스를 타는 느낌을 받게 되어 가성비 높은 좌석으로 인기를 받았다.


photo_0.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저가항공사는 등장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요즘은 국내 항공 운송량 중 57%로 절반을 차지하고, 해외 운송량은 27%로 대한항공 같은 큰 항공사보다는 못 미치지만, 나름 큰 수치에 속해 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737 320 패밀리를 기반으로 한 장거리 항공기를 개발하면 LCC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많은 저가항공사 CEO들이 항공기 제작사에 요청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06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5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560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7254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257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260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260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265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267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267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270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270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279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80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281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87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291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294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296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297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305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306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30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337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338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355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357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361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363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381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382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84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396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4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407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413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423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7426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7428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430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743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433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439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448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49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7463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467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471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476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477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4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