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by 15기손혜빈기자 posted Jul 13, 2020 Views 86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빠졌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대구 신천지에서 집단으로 감염되어 도시의 기능이 마비되며 학생들의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조금 잠잠해지던 코로나19는 등교 개학을 앞두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된 직후, 이태원 클럽에서 퍼지기 시작한 재확산 때문에 개학이 1주일 더 연기되었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5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527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유치원생, 63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68일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개학을 했다.

 

온곡중학교도 이 시기에 등교 개학을 시작했고 등교할 때 열 화상 카메라로 열을 확인하고 손 소독을 하고 교실에 들어간다. 교실 내에서도 시험대형으로 자리를 배치하고 수시로 환기를 시키며 수업 중에는 발표를 최소화로 하는 등 비말감염을 예방하려고 한다. 점심시간에는 체온계로 열을 확인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급식을 받게 하고 평소라면 친구들과 함께 책상을 붙이고 점심을 먹었겠지만 가림판을 배부해 가림판을 세우고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한 느낌은 어떠했는지 힘들거나 아쉬운 점은 없는지 등교 수업을 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인터뷰를 해보았다.

 

질문 : 오랜만에 학교에서 수업을 하니 어떠했나요?

중학교 3학년 학생들 : “오랜만에 학교에 나가서 어색하기도 했고 친구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너무 많은 수행평가를 해서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인근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서 갑자기 잠잠하던 확진자의 수가 늘어 걱정되기도 하였고 우리 학교에서 코로나 의심증세가 있어서 등교 중지 된 아이가 있어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자리를 이동해서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빨리 이 상황이 끝나서 친구들과 놀고 싶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교육 당국이나 학교에서 노력하는 것들이 학생들의 헛수고가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며, 쉬는 시간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나가신 후 상당수의 아이가 친구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을 심지어 마스크를 벗거나 턱에 걸치고 다니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나누어 마시거나 다른 반으로 친구를 보러 다른 교실에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다.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우리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다시 한번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우리는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의 두려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2학기에도 계속 온라인으로 수업을 병행하면서 등교 수업할지 아니면 완전한 등교 수업으로 바뀔지 궁금하다. 또한, 빨리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우리의 평범한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느끼고 하루빨리 이 평범함을 다시 누리고 싶다.


교실.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손혜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5기 손혜빈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3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0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40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019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7021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038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038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7045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049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052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058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059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60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061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65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066
[기자수첩] "시간 많이 썼는데"...고1 6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에 수험생들 당혹 file 2023.06.29 정현정 7069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70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071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077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078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084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084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084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087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100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104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106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123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130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138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144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146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150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156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157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172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93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194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7207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208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208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216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217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221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7226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7228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236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237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241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72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