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by 5기김태경기자 posted Jan 08, 2018 Views 295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에는 아프리카 TV, 트위치, 유튜브 같은 1인 미디어 매체들이 매우 발달하여 어른들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이 1인 미디어 방송을 경험하면서 어린 나이 때부터 무분별한 욕설들을 듣게 되고 있다. 그리고 방송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며 욕에 대한 지각이 없어지고 무분별하게 욕설을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이러한 현상들은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파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수원고등학교 학생들 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구글 설문 조사를 통한 결과로 보았을 때 욕설을 거의 매번 들었다는 반응은 52.1% 과반수를 넘어섰으며, 간혹 욕설이 들린다는 반응도 35.2%를 기록했다. , 실질적으로 미디어에서는 상당수의 부적절한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 내부의 자율적인 규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었다.

사진1 (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태경기자


 이렇게 많은 부적절하고 선정적인 언어와 방송들이 넘쳐나는 1인 미디어 방송이 엄격히 규제되지 않고 계속해서 이러한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의 좋지 않은 문화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부적절한 방송을 하는 진행자들에게 권고 조치를 내리고 있기는 하나 전혀 강제성이 없고, 플랫폼 내에서 자유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방송 진행자들이 부적절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여 돈을 버는 것과 그러한 방송들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문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가 차원에서의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태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마준서기자 2018.01.05 23:48
    1인 미디어의 규제를 위한 법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하루빨리 정책을 만들어 1인 미디어의 악영향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 ?
    6기김다연기자 2018.01.08 02:08
    1인 미디어의 긍정적인 모습만 봐 오다가 1인 미디어의 부정적인 면을 기사화 시켜주셔서 1인 미디어의 부정적인 면까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5기김정환기자 2018.01.11 02:32
    현제 청소년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 하나가 1인 미디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영향력에도 체계적인 법규가 없어서 부정적인 효과가 미치는걸 보고 인상이 찡그려질때가 많아요.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 ?
    6기김서현기자 2018.01.21 18:51
    1인 미디어 시청은 주로 10대들이 많이 시청하는 것인데 방송 중에 비속어를 사용하고 선정적인 말, 행동들을 하는 것을 보면 10대들, 특히 생각이 어리숙한 초등학생들이 따라할까 봐 조마조마합니다.
  • ?
    6기유주영기자 2018.01.24 13:30
    유투브와 같은 1인 미디어는 10대들에게 너무 쉽게 노출되고 연령제한이 너무 허술 한거같아요.
    아무래도 그 영상을 보고 잘잘못을 제대로 구분할수 없을텐데 그런 행동을 따라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기사 쓰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 ?
    6기태수현기자 2018.02.02 00:40
    어린 나이부터 1인미디어 같은 영상물을 쉽게 접할수 있는 상황에서 규제가 허술한건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것에 대한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 ?
    8기기자청춘이다! 2018.05.15 22:56
    저는 욕설을 하지않는 유교방송만 봐서 몰랐던 1인 미디어의 암흑 지대를 기사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주의 할 수 있게 됐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58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1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110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6782
[기자수첩]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늘려 해결해야 file 2023.06.24 이래경 6783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6801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6802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6803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817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817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6818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6827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6830
청와대, "5월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file 2020.05.04 박가은 6833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6838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838
성숙한 시민의식 1 file 2020.03.17 전혜은 6839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6840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847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851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6863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866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6870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6876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880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902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907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908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6914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920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921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6930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931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6931
뉴질랜드 속 코로나19 2020.04.28 박혜린 6949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6954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6958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6968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969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6970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86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990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6992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6995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998
끊이지 않는 아동 성범죄, 사회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2020.05.04 한채연 7000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7001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7009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7012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7019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0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