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by 9기이유성기자 posted Nov 20, 2018 Views 138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중 무역전쟁 미국과 중국의 바다.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유성기자]

 

 올해 들어 점점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고 이에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서로에게 맞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래서 국제관계, 세계 증시 등 세계 경제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옛 속담이 있다. 자칫 잘못 대응하면 두 마리의 '고래'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새우'인 우리나라가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일단 첫 번째, 우리나라의 수출 부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 비중의 각각 1위와 2위에 위치하는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다. 만약 이 두 나라가 상호 관세로 서로의 나라로 수출을 하지 못할 경우 경제가 나빠져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수출 부분에서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중간재 수출이다.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것 중에서 중간재는 약 70%~80%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완제품을 만들어 미국에 그것을 수출하는데 이때 중국 기업이 우리나라의 중간재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상품이 미국으로 수출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가 중국으로 중간재 수출을 하는 데에도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우리나라 증시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불안해졌고, 연준(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 미국의 금리를 인상하였다. 이 이유로 외국인들의 KOSPI, KOSAQ에서의 매도세가 강해져 코스피는 10월 중에 급락을 거듭하였다. 9월, 2300선을 상회했던 코스피지수가 10월 25일에는 2063.30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 달 동안 약 250이나 떨어진 것이다. 앞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된다면 이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면 우리나라의 수출과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기업과 각 정부 기관들은 이 위기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첫째로 기업은 미국과 중국 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를 완화해야 한다. 그리고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 여러 가지 수출 길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로 정부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펼쳐 우리나라의 경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이유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2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8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755
미투운동의 딜레마 file 2018.04.04 정유민 11219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서버 오류 발생..네티즌들 “나만 안 되나” file 2018.05.18 디지털이슈팀 11220
세계 곳곳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Remember Sewol' 1 file 2017.04.16 김채원 11223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1224
북한의 폭진, 멈출 수는 없을까 3 2017.10.17 권서현 11228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1230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1245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1248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251
소년법, 폐지 vs 개정 file 2017.10.31 전세연 11261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1261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264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1279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1279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284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1297
안희정, 국민에게 사과 … 피해자에게는? file 2018.03.22 박소현 11307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1313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1316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1318
논란 속의 '페미니즘' 1 2018.04.18 이가영 11318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1319
역사상 첫 대통령 탄핵, 혼란은 이제 끝? 1 file 2017.03.11 김나림 11326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이라고? file 2019.09.17 박고은 11333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11346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1346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file 2019.11.29 임소원 11358
야스쿠니 신사에 묶여있는 대한의 왕자, 홍영군 이우 1 file 2019.04.01 남서현 11363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363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1365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1370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1372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386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file 2019.05.27 허서인 11407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1422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file 2019.05.28 김민준 11422
끝나지 않은 그들의 수라, 미제 사건 file 2017.03.18 최사라 11424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426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1443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450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1465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1471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490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file 2017.03.25 김주영 11493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2 file 2017.09.05 권민주 11503
무너지는 교사의 인권 2 file 2018.04.02 신화정 11505
연극계에 이어 교육계도, 연이어 나타나는 미투 폭로 2 file 2018.03.26 조유나 11506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5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