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by 13기김지민기자A posted Nov 07, 2019 Views 92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영국 국기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김지민 기자].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김지민기자]


지난 31일(현지 시각), 영국에서 조기 총선 실시를 위한 '단축 법안'이 여왕 재가를 거치며 정식 법률의 효력을 갖게 되었다. 이 법안은 당초 의회 고정임기법에 따라 2022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총선을 올해 12월 12일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29일 하원에서 찬성 430표대 반대 20표로 가결된 바 있다. 이로써 영국은 2년 6개월 만에 또 다른 총선을 실시한다. 영국 의회는 11월 6일 해산되며, 그 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11월 14일에는 ITV가 주관하는 TV 토론이 열린다. 이번 선거는 1923년 이래 96년 만에 12월에 열리는 선거이다.


현재 영국 의회는 어떠한 정당도 과반 의석을 갖지 못하는 '헝 의회'이다. 이로 인하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사안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여당 보수당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과반수 의석을 얻고 2020년 1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존슨 총리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지난 10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하원의 반발로 실패하였고, 이로 인하여 유럽연합과의 브렉시트 합의 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영국의 야권은 제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레미 코빈 대표가 이끄는 제1야당 노동당은 정권교체를 통하여 '믿을 수 있는' 브렉시트를 추진하고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유럽과의 관세 동맹에 남도록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반면, 제2야당인 SNP(스코틀랜드 국민당)는 새로운 국민투표를 추진하여 브렉시트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유민주당(Liberal Democrats)은 더 나아가 브렉시트를 취소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영국의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YouGov)가 10월 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보수당이 3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노동당은 15% 뒤지는 21%를 기록하였다. 다만, 합의 없는 유럽연합 탈퇴(노딜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극우 정당 브렉시트당의 돌풍으로 인한 보수 지지층 분열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 현재로서는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3기 김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98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50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466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777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778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8779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8780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8782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8783
북미회담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1 file 2018.06.05 양희원 8789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뻗는 담배회사들의 검은 손 1 file 2020.02.19 남진희 8789
대한민국 교육정책, 장미대선으로 뒤바뀌다. 1 file 2017.06.24 윤은서 8792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8796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정당별 총평편 file 2018.07.23 정민승 8798
수도 이전? 그린벨트 해제? 갑론을박 부동산 대책 file 2020.07.23 김대훈 8811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8820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821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831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8833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를 행사한 국민,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은? 1 2017.05.14 황서영 8836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8836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8841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자! 1 file 2018.04.27 서효정 8841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843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8852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2 file 2017.05.13 한지선 8859
기록적인 폭염속에..정부 누진제 개편안 발표 2018.09.03 신유빈 8868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8868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868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file 2019.11.25 정혜인 8869
정부 VS 시민단체 "노동자상은 어디에?" 2 file 2018.05.25 서고은 8872
2017 김학순 다시 태어나 외치다 file 2017.08.29 정가원 8877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8883
자발이 확보하지 못하는 강제성, 어디서 찾을까? 1 file 2018.02.09 김현재 8886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886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8890
10대 청소년, “우리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2 file 2017.05.21 홍세영 8891
공포에 떠는 우리 곁의 야옹이들 file 2018.07.10 이승현 8893
계속되는 제주 난민수용 갈등, 어느것이 옳은 선택? 2018.07.26 고유진 8895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8901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8903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8919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919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8920
보이지 않는 임산부 1 file 2018.12.26 황규현 8923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8924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8935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8937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전 세계 고기류 인플레 file 2019.10.11 유승연 8943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944
'회복되는 남북관계'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 2018.04.04 마준서 89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