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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by 14기이승연기자 posted Mar 02, 2020 Views 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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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승연기자]


위 사진은 안산시 시화호 위치한 산책로 풍경이다. 많은 시민들이 노을을 보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는 곳이지만, 한 편으론 마냥 아름답진 않다. 바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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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승연기자]


한 쪽에선 노을이 해안을 비추며 예쁜 풍경을 만들어내지만, 산책로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담배꽁초, 음료수 병, 라면 봉지, 술병 등의 쓰레기들이 길바닥에 나뒹굴고, 심지어 불장난을 한 듯 땅이 그을린 자국까지 있다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들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애초에 개인이 스스로 분리하여 버린다면 안 해도 될 수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는 악취 발생, 주변 장소의 미관 훼손 등, 위생과 환경상으로 피해를 주기에, 꼭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하나가 대수인가 싶지만, 작은 생활 폐기물들도 무단 투기 시에는 폐기물관리법 제68조에 의거하여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산책을 하던 한 시민은 "나도 쓰레기를 바닥에 버린 적이 있는데, 여러 사람의 쓰레기가 모이니 이렇게 쌓이는 것 같다. 쓰레기가 생기면 더 잘 생각하고 버려야 겠다."라며 개선의 뜻을 전했다. 산책로는 모든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공시설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잠깐 머물고 갈 곳이라 생각하고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려두곤 한다. 올바른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는 모두 잘 알고 있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 받게 되는 처벌이 법으로도 명시되어 있지만, 행동으로 안 되는 것이 실상이다. '나 하나 정도'가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환경 개선 의지를 갖추는 개개인의 시민 의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이승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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