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by 10기이서준기자 posted Jun 21, 2019 Views 146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69일 홍콩시민의 1/7인 약 10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정부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대를 표현하기 위해 시위를 하였다. 이 시위의 시초는 지난 331일에 홍콩시민 만 2천명이 모여 루어드 로에서 시민광장까지 행진하면서 범죄인 이 본토로 인도되면 홍콩은 어두운 감옥이 된다고 악법제정을 그만두라고 촉구하였다. 그럼 범죄인 인도법이 무엇이길래 약 80일간 시위를 하는 것일까?

1906.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서준기자]

범죄인 인도법은 홍콩 정부가 중국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법을 반대하는 이유는 대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직접적인 계기이다. 대만에서 홍콩남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홍콩으로 도망왔다. 대만은 이 용의자를 대만으로 인도하라는 요청을 하였다. 그러나 홍콩은 대만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속지주의 적용하는 홍콩 법상 범인을 사형시킬 수 없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으로 범죄자를 쉽게 송환시킬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한다. 국민들은 중국으로 송치되기 쉽도록 쓰여질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하였다. 홍콩은 1997년 자치권을 획득한 이후 중국 정부가 부정한 정치 탄압으로 홍콩의 반중인사, 인권운동가들이 중국 본토로 송환 당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중국을 범죄인 송환국에서 철저히 배제시켜 왔으나 이번 사건으로 홍콩은 중국에 용의자를 넘겨줄 수 있게 된다

시민들은 과거 홍콩 입법회의 민주당파 정치인을 중국 공산당에서 납치해가서 스테이플러를 이용하여 고문당한 사건을 다시 회상하며 시진핑과 같은 중국 공산당의 정치인들을 욕하면 중국에 송환 당할 것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현재 홍콩 정부는 친중파인 보수당이 정권을 잡고 있어 평화로운 시위를 폭력시위로 여겨 경찰을 25만명을 대기시키고 이 법안을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시민들은 위 법안을 완전 철회,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 홍콩 입법회의 보통선거와 평등선거, 중국 공산당의 개입없는 행정장관 순수 직선제와 중국 공산당이 홍콩을 간섭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현제 시위는 주체 측에서는 100만을 넘은 200만정도가 되었다고 하며 홍콩 행정장관도 시민들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하고 범죄인 인도법도 잠정중단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이서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66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24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169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164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142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9104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9097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9069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029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2 file 2019.04.27 이승환 18947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937
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13 file 2016.02.17 박하연 18911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8870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858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18838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18 file 2016.02.14 3기신수빈기자 18835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18804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803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8783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776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8747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737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737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718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8706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18700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8673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652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8621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8621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618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8612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611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8579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570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8559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8535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8534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8504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8479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18471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대로 괜찮은가? 11 file 2016.02.25 서예은 18451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18436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419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18410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408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397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393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377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352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3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