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by 5기김진모기자 posted Aug 31, 2017 Views 97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7 27, 카카오는 대한민국의?두?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소위 ‘카카오뱅크’를 출시하였다. 출시 이후 2주 만에 사용자가 약 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카카오뱅크의 열풍이 매서운 가운데, 과연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또한 이에 대한 일반은행들의 대처법은 무엇일까? 카카오뱅크의 상승세 이유와 카카오뱅크의 등장에 따른 한국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파급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①카카오뱅크, 과연 선풍적 인기의 이유는?

temp_1503410910952.1904031729.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진모기자】

그렇다면 카카오뱅크의 이러한 선풍적인 인기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우선 가장 첫 번째로 기존 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을 들 수 있다. 카카오 뱅크는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계좌의 개설 및 이체가 공인인증서나 OTP 같은 절차 없이 가능하다. 또한 예금적금 및 대출이 간편하며 상담 서비스 역시 원활하다는 점에서 서민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데, 특히 대출의 경우 영업 개시 후 10일 만에 가계대출 금액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따라서 다른 은행들의 기존 모바일 앱이나 절차보다 편리하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타 은행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 및 해외송금 서비스이다. 현재 카카오 뱅크는 세계 22개국에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송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가 면제된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기존 카카오의 브랜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한 체크카드를 꼽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출시된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출시 3주 차를 넘어서는 현재에만 카드 판매량이 약 150만 장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러한 깔끔한 디자인 외에도 각종 제휴 및 후불 교통카드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젊은 연령층에게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여러 이유를 바탕으로 카카오 뱅크는 현재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신흥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②카카오뱅크의 상승세, 일반은행의 대응책은?

카카오뱅크와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앱 다운로드 수를 비교했을 때, 카카오뱅크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횟수는 100만 회를 넘어서지만, 케이뱅크의 경우 현재 50만 회 수준에 불과하다. 케이뱅크가 약 1 6개월 정도 더 먼저 설립되었음에도 케이뱅크 어플의 다운로드 수는 카카오 뱅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카카오뱅크의 놀라운 성장세에 대한 케이뱅크를 비롯한 일반은행들의 대응책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상담 서비스를 24시간으로 설정하였으며, 네이버의 라인 캐릭터와 협업한 체크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일반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미국일본에 대해서 카카오뱅크보다 더 낮은 수수료의 해외송금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하나은행의 경우 핀란드의 인기 캐릭터인 ’무민’이 그려져 있는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시중 17개의 은행이 카카오뱅크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평균적으로 약0.11%의 금리를 인하하였다는 점인데, 이 부분이 카카오 뱅크가 현재 금융시장에서 미치고 있는 파급효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③카카오뱅크가 향후 금융시장에 미칠 파급효과

출시한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은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성공, 실패를 논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큰 어려움이 있다. 현재 서비스 상에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났으며, 무엇보다도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금융시장에서 모바일의 편리함이 되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또한 카카오뱅크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은행들의 견제가 계속된다면 지금과 같은 상승세가 오히려 꺾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부분 한 가지는 카카오뱅크로 인하여 큰 변화의 움직임이 없었던 국내 금융 분야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카카오뱅크의 향후 행보와 이에 따른 타 은행들의 대응책, 그리고 이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의 결과에 대해서 앞으로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김진모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25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7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701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42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5855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9772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812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0419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852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362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8322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1176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0701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0516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2569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261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0970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62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623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769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110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1020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9171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9272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8674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9280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71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9382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335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516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20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7238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7688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690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71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85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111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891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301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61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806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624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064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796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240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353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106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426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503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868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