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by 13기권민서기자 posted Nov 08, 2019 Views 107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주석 2019-10-29 00041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권민서기자]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에 또다시 불이 지펴졌다유니클로의 후리스 25주년 기념 광고 때문이다해당 광고에서는 90대의 노인과 10대의 소녀가 나와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소녀가“How did you used to dress when you were in my age?”라고 묻자 노인은“Oh my god! I can't remember that far back.”이라며 대답한다문제가 된 부분은 노인 대답의 자막이었다한국어 자막에만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며 ’80‘년이라는 특정 기간을 나타낸 것이다영어 자막인 “Oh my god! I can’t remember that far back.(그렇게 오래된 일은 기억 못 해)”와 일본어 자막인 “のことはれたわ(옛날 일은 다 잊어버렸어)”에서는 ‘80이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2019년인 현재로부터 80년 전은 1939년으로, 1월 14일에 조선 징발령 세칙이 공포 시행되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1939년은 위안부 피해자가 발생한 해이기도 하다. 해당 광고를 본 국민들은 한국 광고에만 80년 전이라는 특정 기간을 언급한 것은 의도적이라며 유니클로가 위안부를 모독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니클로는 소녀와 할머니의 나이 차이를 강조하려고 했을 뿐이라며 의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유니클로 한국법인 관계자는 “이해가 잘 안 된다. 전혀 생각도 못 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비난이 거세지자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광고 송출을 중단했지만, 국외에서는 광고가 그대로 방영되고 있다. 유니클로 재팬과 유니클로 유에스에이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광고가 삭제되지 않았다. 분노한 국민은 일본 불매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권민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96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49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445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481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8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484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485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491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508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517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524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531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543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557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567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74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82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82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83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587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609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611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611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611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611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616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624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630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46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647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655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665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68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78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79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708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14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723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6738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45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75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758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65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66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69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772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73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77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778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78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