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by 19기우상영기자 posted Jul 09, 2021 Views 66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7일 의문의 단체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하였고, 그 즉시 모든 시스템이 멈추었다. 공격자 측에서 100GB 상당의 데이터를 훔쳐 갔기 때문이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하루에도 매우 많은 양의 석유가 지나가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다.


공격자들은 랜섬웨어 공격을 하고 돈을 요구했다. 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Ransome과 악성 코드를 뜻하는 Malware의 합성어이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시스템에 설치되어서 무단으로 사용자의 파일을 모두 암호화하여 인질로 잡고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공격자들이 사용한 랜섬웨어는 류크, 레빌, 도플페이머, 메이즈, 넷워커 등 기존의 랜섬웨어들의 특징과 장점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콜로니얼 측에서는 공격자들에게 돈을 주지 않기로 하였으며, 백업 자료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복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격이 이루어지고 이틀 후인 59일 파이프의 일부를 복구하여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FBI와 국토안보부의 CISA가 이번 사건의 주범을 다크사이드로 지목하였다. 다크사이드는 산업 시설에 공격을 자주 하는 그룹이다. 20208월에 등장하여 지금까지 15개국에 손해를 끼쳤다. 그들은 자신들은 단지 돈을 벌고 싶을 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다고 자신들의 사이트에 게시하였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번 공격이 다크사이드의 실수라고 분석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건이 너무 커져서 정부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끌 경우 파트너사가 떨어져 나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 기반 시설의 필수적인 요소들로 보이는 시설들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주장하였지만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다크사이드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우상영기자]


이 사건을 통해 아직도 산업 현장이나 산업 기반 시설이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났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9기 우상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06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5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560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482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484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87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488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493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510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519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531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532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543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557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570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75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83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84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84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589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611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612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612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613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617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619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625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631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48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649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657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666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68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81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85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708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15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726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6739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45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75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760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65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69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70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773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74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78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779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79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