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by 12기최양현기자 posted Aug 19, 2019 Views 95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3일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선언했다. 이는 2017년 한의사에게 리도카인이라는 국소마취제의 일종인 전문의약품을  납품하여 기소된 제약업체가 불기소 처분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범법 행위가 아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한의원에 전문의약품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처분을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하고 있다."라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리도카인 마취는 한방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의사의 고유한 일반 의료 행위이다"라고 최혁용 한의협 회장의 주장을 규탄했다.

사실 의협과 한의협의 대립은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불과 3개월 전 한의사의 엑스레이와 같은 의료기기의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한의협의 주장에 의협은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에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입장을 표했고, 한의사의 혈액검사마저도 보건복지부와 의협에게 엄연한 불법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다.

KakaoTalk_20190817_2227051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최양현기자]


그렇다면 한의학이 의협과 정부에게 인정받기 위한 해결 과제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의학을 체계화해 전문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의학은 과학적 원리에 근간을 둔 양의학과 달리 수 세기 동안 경험으로부터 쌓아 온 실증적 학문이자 음양오행에 뿌리내린 철학적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실제로 'OASIS'라는 한의학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계 쪽에서도 침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2기 최양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8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43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372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479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81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484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484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491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506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515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523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530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543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556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566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73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81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82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82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585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608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609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610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611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611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616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624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629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44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646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653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664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68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78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79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707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13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723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6736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45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75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757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64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65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68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70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771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775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76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77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