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방민경기자 posted May 31, 2019 Views 79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VGFGJ.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방민경기자]


버스 노조 측은 14일 열린 최종 조정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1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서울경기를 비롯한 13개 지역의 버스 노조들은 사 측과 합의점을 찾아 파업을 미루거나 철회했고울산은 15일 오전 8시에 합의가 끝나 오전 버스는 운영되지 않았다.

   

이유는 무엇일까바로 주 52시간 근무제와 요금 인상 문제 때문이다주 52시간 근무제는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데이 근무제가 활성화되어있던 특별시와 광역시는 문제가 없었다하지만 문제는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에서 발생하였다지방 버스회사는 대부분 격일제로 주 60시간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주 52시간 근무를 적용하면 임금이 월 70~110만 원 정도 삭감이 발생한다그리고 근무제 도입에 따라 회사는 근로자를 늘려야 하는데 버스 노선을 단축하거나 아예 없애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9년 버스 요금을 350원 인상해 파업에서 제외한 대전광역시 이외는 요금 인상 문제도 심각하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통합 요금제로 묶여있는 수도권 지역에 버스 요금을 최소 300원에서 최대 550원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수도권, 광역자치단체들은 인상 폭이 과도하고 시민들의 반발을 예상해 요금 인상에 나서지 않았다경기도는 인력 충원도 필요해 요금 인상을 검토하였으나, 서울특별시가 300원 이상의 요금 인상을 거부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었다.

 

버스 노조들은 임금 인상정년 연장요금 인상 등을 조건으로 사 측과 합의했다또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광역버스를 준공영제(버스 노선과 운행수입금 등을 시 또는 정부 기관이 모두 맡아서 운영하는 방식)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버스 총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일부 지역에서 파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예로 경기도에서 버스 요금 추진 인상을 사측과의 협의에서 난항을 겪으면 다시 파업을 추진할 수도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방민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최민경기자 2019.06.01 15:40
    직접 제작하신 이미지가 눈에 띄어 기사를 읽어보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10기최민경기자 2019.06.01 15:40
    직접 제작하신 이미지가 눈에 띄어 기사를 읽어보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1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6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631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097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207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477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1008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연기 및 축소 개최 file 2022.11.04 이지원 4338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612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개최 file 2022.08.19 이지원 4224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file 2022.08.25 이지원 4491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937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2 file 2018.02.07 김진 10127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9679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7837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5538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421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238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7933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174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149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162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9220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1 file 2017.02.24 조유림 14537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5726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668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3817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129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053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9514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1629
30년 만에 발의되는 개헌안, 새로운 헌법으로 국민의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2 file 2018.03.27 김은서 11191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3604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6845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0351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3932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5807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6957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9419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1588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476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6123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6100
4.3 민중의 아픔 속으로 1 file 2018.04.06 오수환 10561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70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532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672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5951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9466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654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88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