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by 10기김의성기자 posted Mar 28, 2019 Views 126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228~29일 동안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은 양측간의 의견 차이로 결렬되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던 하노이 회담이 예상치 못한 결렬로 끝나면서 많은 외교 전문가들은 남북 경협에도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필자 또한 미국 여론과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고려하였을 때 당장 미국 정부가 북한과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때까지는 제재를 완화하여 남북 경제 협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협조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북한과의 우호 관계 및 평화 유지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남북 경협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다음은 남북경협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해 본다.


KakaoTalk_20190327_21044184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의성기자]

 

첫째, 생산 가능 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 나라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생산 가능 인구의 유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98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대한민국의 인구 절벽 시대는 멀지 않은 결과가 되어 가고 있다통계청이 공개한 ‘2018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북한의 2015~2020년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1.89명으로 나타났고 북한 또한 저출산의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이 두 나라의 자유로운 통행으로 바뀌며 두 나라 인구 간의 결혼과 출산을 통한 인구 증대를 예상할 수 있다.

 

둘째, 대한민국의 지나친 대외 무역 의존도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탈출구가 될 것이다. 한국은 1960년부터 시작된 경제 정책은 수출을 통한 성장이었고 그 수출 또한 중국, 미국 등 소수의 나라에 대한 무역 비율 편중은 소수 나라의 정치 경제 상황에 따라 한국 경제도 같이 흔들리고 위협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북한과의 경제 협력은 8천만에 가까운 내수 시장의 크기는 편중된 무역 의존도와 내수 시장 안전성을 통한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저조한 출산율 및 적은 일자리, 편중된 무역 의존도 등 여러 경제적 문제는 경제 성장 원동력을 더욱 낮추었다. 문 대통령 역시 경제 성장 원동력을 잃었음을 인정하며 경제 성장 원동력으로 남북 경협이 살 길임을 강조하였다. 북한의 광물 자원과 인적 자원은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될 것이다. 또한 북한과 철도를 연결함으로써 물류 수송비 절감, 관광 산업 증대를 통한 중진국의 늪에서 벗어나 선진국의 길을 밟게 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국민이 하나 되어 분단된 지 65년이 넘은 지금 남북한이 서로 한 동포라는 자부심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 번영과 경제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0기 김의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74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32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244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478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7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482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483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490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504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514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521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530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542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554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560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73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80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82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82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584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606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607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609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609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609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615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622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626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42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64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646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664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66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75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75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705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12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720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6734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43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75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756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63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64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66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68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770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74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775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76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