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by 12기박문정기자 posted May 28, 2018 Views 100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년 4월 27일 우리나라의 역사에 길이 남을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회담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많은 국가, 그리고 언론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남북정상회담 사진.jpg

[이미지 제공 =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인상적인 장면들을 여럿 남겼다. 먼저 두 정상 즉석에서 군사분계선을 오간 것, 그리고 서로 산책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 장면 등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이번 회담의 결과인 판문점 선언의 내용은 많은 국민들에게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남북정상회담을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보았을까? 한 학교의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박문정 기자 (이하 기자로 통일): 이번 회담에서 어떤 장면을 가장 인상 깊게 보셨나요?
대전 하기중 조〇〇 학생 : 저는 두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장면을 가장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기자 : 아 그렇군요. 아무래도 그 장면이 이번 회담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죠.
대전 하기중 조〇〇 학생 : 네. 두 정상이 예정에 없던 행동을 하는 것을 봐서 놀랐고 한편으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기자 : 그렇다면 이번 회담으로 발표된 내용 중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대전 하기중 조〇〇 학생 : 저는 비핵화에 대한 합의가 가장 기대됩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인데 북한이 정말로 이 내용을 이행할지 안할지 기대됩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이번 회담을 보고 남북 관계에 대해 바뀌신 인식이나 생각이 있으신가요?
대전 하기중 조〇〇 학생 : 저는 지금까지 북한이 통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회담을 통해서 북한이 통일에 대해 관심이 있고 우리와 함께 대화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학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러 학생들이 이번 회담에 주의를 기울였고 자신들이 역사의 순간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그리고 아직 중학생인 우리에게도 통일이라는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정상회담이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학생들에게 남북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었고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 남북정상회담이 앞으로 성장할 학생에게 어떤 사건으로 남을지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박문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3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9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18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286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264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1215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1204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1201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198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1105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060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1033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1029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0970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0942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0907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884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861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0858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838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0828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798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724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723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0702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56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44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590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570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0476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0475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466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0444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415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0399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0387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0365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0355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0327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0327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301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258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254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246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241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0185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0165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63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0117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115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01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