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83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일베)에 자신을 39살이라고 하는 의문의 남자가 쓴 글 하나가 올라왔다. 그는 "선화예고 정문에서 선화예고 학생을 기다리다 마음에 드는 아이 한 명을 강제로 트렁크에 태운 다음 구리시에 있는 창고로 끌고 가서 인정사정 안 봐주고 할 것이다."이라고 하였다. 이는 즉 성폭행 예고장과 다름없다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한 내용의 글이다. 현재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 내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이미 SNS와 온라인 상에는 이 글의 캡쳐본이 퍼지게 되어 논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켑 2.PNG

범인의 글이 올라온 후 선화예고 측이 학생들에게 올린 문자

[이미지 제공=선화예고 재학생]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된 선화예고 측은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안을 호소하자 지난 2일 오후 모든 학생을 귀가 조치시키고 5일까지 실기실, 도서관, 교실 등 학교 전체 시설을 폐쇄한다는 공지를 하였다. 서울광진경찰서는 "선화예고 근처 순찰을 강화하고 게시글에 대한 사이버 수사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경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켑 1.PNG

범인이 체포된 후 선화예고 측이 학생들에게 보낸 문자

[이미지 제공=선화예고 재학생]

    

 그러던 오늘 3시에 범인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전해졌다.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사건 당시 학교 근처에 있는 학원에 있어서 많이 무서웠는데 범인이 잡혀서 다행이다'라고 하였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불안에 떨며 무서워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같은 또래의 한 중학생은 '결과적으로는 범인이 잡혔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이었다.'라고 말하였다. 만약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더라면 지금까지 일어났던 유괴 및 납치 같은 사건 중 가장 심각한 사건이 일어났을 것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선화예고 학생들에게 별 일 없기를...(rew123****)',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보여질 수 있는지 탄식하게 된다.(ruu7812****)', '별 사람을 다 보겠네.(dkdl****)'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40
    학생들에게 별 일 없이 범인이 체포되서 다행이네요 ㅠㅠ 언제쯤이면 안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될까요?
  • ?
    4기김단비기자 2017.02.07 01:01
    SNS를 통해 기사에 나온 이야기를 봤었는데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심각성이 갈수록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요.
  • ?
    5기정예진기자 2017.02.07 17:31
    범인이 빨리 검거되어 다행이에요 ㅜㅜㅜㅜ 학생들에게 아무 일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소희기자 2017.02.08 01:47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범인을 체포했다니 다행이네요!
  • ?
    4기김민주A기자 2017.02.08 15:23
    저도 기사를 읽고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범인이 빨리 잡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연기자 2017.02.12 11:47
    다행스럽게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범인이 체포되어서 다행입니다.. 하마터면 큰 일이 발생할 뻔 했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8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39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315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093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199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470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0998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연기 및 축소 개최 file 2022.11.04 이지원 4333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607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개최 file 2022.08.19 이지원 4219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file 2022.08.25 이지원 4487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933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2 file 2018.02.07 김진 10123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9675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7831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5534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417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236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7925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163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138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157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9219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1 file 2017.02.24 조유림 14533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5723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661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3814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121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051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9513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1617
30년 만에 발의되는 개헌안, 새로운 헌법으로 국민의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2 file 2018.03.27 김은서 11186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3600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6841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0342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3931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5802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6954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9417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1582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460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6117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6098
4.3 민중의 아픔 속으로 1 file 2018.04.06 오수환 10559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64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523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661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5944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9463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652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88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