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by 3기이은아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217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91-811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로292번길 35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418-9) (용흥동, 대흥중학교)

기사사진(5월달).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은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습에 필요한 물품, 필기도구, 공책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을 학용품이라 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학용품은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 그 중에서도 노트필기를 하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알록달록한 색상의 볼펜들을 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도대체 어느 정도의 돈을 학용품에 투자하고 있을까? 학생들의 관심사인 학용품을 대체 얼마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흥중학교 2학년 한 학급을 조사해보았다.

총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1인당 필통 안에 든 학용품은 평균 16개였다. 학용품을 바꾸는 이유로는 “예쁜 학용품이 보이면 구입한다.”라는 의견이 28%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에는 ‘잃어버렸다.’ ‘다 썼다’라는 이유였다.

그렇다면 우리의 필통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 평균적으로 한 학생이 들고 다니는 필통안의 학용품들을 필통까지 합쳐 계산해보니 약 18,075원이었다. 2013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한 달 평균 용돈은 5만1천원으로 나타났는데 필통 하나의 가치는 용돈의 약 1/3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학용품에 들어가는 경제적 비용은 상대적으로 매우 크다. 그러나 우리는 학용품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채,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옛날에는 물량이 적어 이른바 “몽당연필”을 사용하기도 했고, 공책을 쓸 때도 조금이라도 아껴 사용하기 위해 빽빽하게 사용했지만, 지금은 물량과 선택권이 늘어난 탓인지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는 등 학교에서 분실하는 물건의 대부분이 학용품이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물건이니 만큼, 자신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고려해보며 아껴 사용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이은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소윤기자 2016.05.24 19:48
    저도 기사 읽고 필통안에 있는 학용품 개수를 세어봤는데 필통 포함해서 딱 16개네요..ㅎㅎ 그러고보니 책상에 연필꽂이에 꽂혀있는 안쓰지만 잘 나오는 펜들도 많고..기사 덕분에 반성하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5.24 20:55
    저는 특히나 알록달록하게 필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거의 모든 색깔의 필기구들을 모으는 편이에요. 필통같은 경우, 초등학생때 질릴때 마다 바꾸기도 했어요. 딱히 돈 생각하지 않고 중요하다고 머리에 인식되어 있지 않아 낭비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11.27 02:34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86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4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349
10대 청소년, “우리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2 file 2017.05.21 홍세영 8890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5 file 2018.08.24 강민규 11799
10월 25일, 독도의 날 1 2017.11.22 박민영 9503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file 2017.11.20 성유진 10505
10월 국산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누구? 2 file 2017.11.20 김홍렬 11738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 file 2018.08.21 박상정 9051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815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514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4879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4844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9250
1281번째, 9241일째 나비들의 날개짓 2 file 2017.05.08 이다은 9349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408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524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2 2018.05.08 김지연 9072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5962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15253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4803
18세 선거권, 권리 없는 의무가 있을 수는 없다. 5 file 2017.05.05 윤익현 15938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244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9466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586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6849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879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868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345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9022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29556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264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9954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791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907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021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483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671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66
2017 김학순 다시 태어나 외치다 file 2017.08.29 정가원 8876
2017 대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2 file 2017.06.06 최현정 10199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865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596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1096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2685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다. 2 file 2018.03.06 최다영 9373
2018년 지방선거 1 file 2018.06.18 조은지 10760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403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1283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3 file 2017.11.24 장서연 11144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 file 2017.11.17 임하은 128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