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by 6기허나영기자 posted Apr 19, 2018 Views 95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8d84db6926536ded7f7c8c6dabb6701.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허나영기자]


지난 6일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280억 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판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국민 전체의 자유와 행복, 복리 증진을 위해서 행사할 의무가 있다."며 대통령의 의무를 강조하면서 이를 지키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을 엄중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랜 친분을 유지한 최순실 씨의 지인 채용 및 승진 등을 기업에 요구했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지위를 남용해 기업재산권과 경영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말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18개 혐의

1.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직권남용, 강요)

2. 현대차그룹 KD코퍼레이션 납품계약,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발주 (직권남용, 강요)

3. 롯데그룹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 (직권남용, 강요)

4. 포스코그룹 펜싱팀 창단 (직권남용, 강요)

5. KT 플레이그라운드 광고대행사 선정 (직권남용, 강요)

6. GKL 에이젠트 계약 (직권남용, 강요)

7. 삼성 영재센터 후원 (직권남용, 강요)

8. 롯데그룹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 요구 (특가법 위반)

9. SK그룹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 요구 (특가법 위반)

10. 삼성 정유라 승마 지원 (특가법 위반)

11. 삼성 영재센터 후원 (특가법 위반)

12. 삼성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특가법 위반)

13. 하나은행 임직원 인사개입 (직권남용, 강요)

14. CJ그룹 부사장 퇴진 요구 (강요미수)

15. 청와대 문건 유출 (공무상 비밀누설)

16.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직권남용, 강요)

17. 문체부 실장 3명 사직 가용 (직권남용, 강요)

18. 문체부 국장 사직 강요 (직권남용, 강요)


이 중 '삼성 영재센터 후원'과 '삼성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은 무죄로 인정했다.

삼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낸 후원금 16억여 원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 204억 원은 제 3자 뇌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심 선고대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박 전 대통령은 한 달 안에 벌금 180억 원을 모두 내야 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노역을 해야 하는데 벌금이 180억 원에 달해도 최대 노역 기간은 3년이기 때문에 3년만 노역을 하게 된다.

검찰이 파악한 박 전 대통령의 전 재산은 올해 초를 기준으로 약 60억 원이다.

재판부가 선고한 180억 원을 내기에는 크게 부족하다.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벌금을 내지 못하고 노역을 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3일,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박 씨 측은 언니가 항소하지 않으면 1심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비춰질까봐 걱정되어 대신 항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제(16일) 박 전 대통령이 항소를 포기해 박 씨가 낸 항소장은 효력이 없어졌다.


검찰은 1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선고돼 양형이 부당하게 이뤄졌다며 항소했다.

특히 검찰은 무죄가 난 삼성 뇌물과 관련하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허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24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86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807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file 2018.04.19 허나영 9522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520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9520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9515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9512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9512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9510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9508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9507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9505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9500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9498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9498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9498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9498
10월 25일, 독도의 날 1 2017.11.22 박민영 9497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9494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493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9489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9483
소년법 과연 폐지될 것인가? file 2017.09.27 조희경 9483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483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9482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481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480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9480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9478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477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9475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9473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9473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9472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9467
인류가 소비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에 포함되어있는 그것! file 2019.05.07 김어진 9466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9466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464
문 대통령,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file 2018.10.26 이진우 9459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9458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9454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449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9446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426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9421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9420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9417
북 핵실험장, 남 취재진만 접수 받고 풍계리로 1 file 2018.05.24 노원준 9417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416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94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