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by 11기김도현기자 posted Apr 11, 2019 Views 160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탄소배출권'이라는 제도를 아는가? '탄소배출권(Certified Emission Reductions)'은 6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메테인아산화질소와 불화 탄소수소불화탄소육불화황을 일정 기간 동안 배출할  있도록 국제연합의 담당 기구가 개별 국가에 부여하는 권리이다


KakaoTalk_20190410_230318031.jpg

미세먼지로 가득한 해운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도현기자]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 국가로배출량 증가율은 OECD 국가  7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이러한 우리나라는 2020 국가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현재 우리나라는 도입 초기의 단계로 시장이 안정화되지 못한 만큼 배출권 수요와 비교하면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뽑히고 있다.


탄소배출권 거래하는 제도, ‘탄소배출권거래제 쉽게 말해서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것과 같은 건데, 2015 1 제도가 시행되고 나서 탄소배출권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탄소배출권 기본적으로  세계적으로 파리기후협약을 맺어 지구의 온도를 2 이상 올리지말자는 취지에서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데먼저 정부는 각종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탄소 배출권  와서일정량을 중소기업들이나 대기업에 어느 정도 할당량만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 어떤 중소기업은 탄소를 적게 배출해 탄소배출권 남지만대기업들 같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배출권이 모자랄  사고팔  있는 제도가 '탄소배출권거래제'이다.


파리에서 협약을 맺은 이유는 지구에게 배출되는 탄소들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협약이다선진국이 땅이 크고 많은 공장량을 가지고있다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탄소배출권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선진국에게 배출권을 나눠주는 양을 타이트하게 잡는다선진국은 과거에 많은 탄소를 배출한 이력이 있고, 탄소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자본이 되기에 오히려 탄소 배출량에 대비 파리협약에서는 배출권을 타이트하게 잡는다그에 비해 개발도상국에서는 탄소배출권 기준을 가볍게 잡는다.


그래서 국가 간 탄소배출권거래라는 것이 일어나는데비교적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들이 탄소출권이 많이 남는다. 그걸 선진국의 기업들이 사 가는 것이다물론 모든 기업이 거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해외 기업에게 어느 정도 퍼센트 이상을 투자해야 해외자본 기업의 탄소배출권 사 올 수 있다취지에서 벗어난다는 여론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일 년에 전 세계에서 탄소를 이만큼만 배출하자라는 기준을 세워놓은 안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라 큰 문제는 없다고 파리기후협약은 말한다.


탄소배출량의 측정은 굴뚝에 측정기를  수도 있고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연료와 재료의 투입량만 보고 배출량이 어림잡아 나오기 때문에측정은 어렵지 않다.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우리나라 기준 현재 1톤에 2 6000원을 웃돌고 있다일 년 전의 가격은 2 초반으로 시작했었고탄소 배출제가 시행된 초기엔 7700원이었다탄소배출권 사지 않고 공장을 가동하는 곳은 처벌 과징금이 붙는다과징금은 톤당 3 이상의 벌금을 물고 있다아직 우리나라는 탄소 배출기준이 타이트하지 않아 과징금을  곳은 전국에 한 곳이다.


탄소배출권 취지는 유럽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EURO 규제의 취지와 원리가 같다우리나라의 규제가 속히 안정화가 되어 후세대에 깨끗한 하늘을 물려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 김도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박서연기자 2019.04.15 03:05
    기사 잘읽었습니다. 기사를 읽고나니 저도 얼른 우리나라에서도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가 안정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 ?
    11기김도현기자 2019.04.16 01:05
    감사합니다 !
  • ?
    10기한가을기자 2019.04.17 02:37
    탄소배출권은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지만, 환경오염을 정당화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탄소배출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 ?
    11기김도현기자 2019.04.18 19:3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13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6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610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2113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468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017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3617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9914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1258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4435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884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9526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5015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2 file 2018.07.25 양성민 8754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0803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651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4598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4943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9960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15661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278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9809
'만 나이 통일법' 시행 3달째...연령 혼동 사라질까 file 2023.09.22 빈나현 4397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860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619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567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746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202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9151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6732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9678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1793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9407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0212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731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843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201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1 file 2018.10.04 신미솔 10551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8633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388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할까요...?'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성분이? 7 file 2017.08.24 이나경 10349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350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0802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845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0813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4787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file 2019.04.24 나어현 9168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749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9697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531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5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