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by 백정훈대학생기자 posted Aug 26, 2021 Views 88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은 다른 국가의 백신 접종 속도와 비교해 아직은 그 속도가 느린 편이다.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던 2021년 초, 한국은 백신 물량 확보에서 뒤처지며 접종 시기가 비교적 늦어졌다. 2021년의 상반기가 지나고 8월이 되어서야, 20대 국민들의 접종 예약이 이루어질 정도로 접종에 차질이 생겼다. 한동안 잠잠한 듯했던 확진자 수도 올여름 역대급 기록을 보이며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하루에 2,000명이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백신 공급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한국은 백신 공급의 문제로 1차 접종 이후 2차 접종 시기를 기존 4주에서 6주로 연장하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모더나 사의 공급상의 문제였는데, 최근 한국 대표단이 직접 찾아가 공급 시기를 앞당겨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에 모더나는 기존의 물량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빠른 시일에 공급하기로 약속을 했다. 모더나 측의 입장대로 빠른 시일 내에 백신 공급이 이루어져서 기존 백신 공급 체계가 지켜지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결과일 것이다. 1차 백신을 맞는 경우, 안내문을 하나 받는데, 그 안내문에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이후 21일 이내에 2차 접종을 하게 되어 있다. 


8월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백정훈 대학생기자]


  하지만, 현재 8월 16일 이후 1차 접종을 한 사람들은 백신 공급의 지연으로 2차 접종 시기가 6주 후로 조정되었다. 과연 6주 후에 맞는 것이 백신의 효과를 다 이끌어낼 수 있는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부의 불확실한 접종 체계가 국민들로 하여금 더욱 불안감을 조성하고, 불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모더나로부터 공급 약속을 받고, 재조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수 있다고 입장을 표명한 상황이다. 하루빨리 원활한 공급을 통해 공급 시기에 대한 재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백정훈]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37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98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23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242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78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651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844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565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315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707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086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605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771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718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9829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759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3108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071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847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919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288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727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348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9089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352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286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75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551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977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901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878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344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548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654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638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208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516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043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286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901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398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521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618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88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0124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106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78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929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816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371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7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